블로그 권태기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블태기가 가끔 오기도 하는데...
블태기가 오면 무조건 블로그를 쉬거나 아니면 간단하게 라도 올릴 수 있으면 좋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블태기란? 블로그 권태기를 말한다.
나 같은 경우 블태기가 엄청 심하게 왔을 때 블로그를 아예 쉰 적이 있는데, 이때는 블로그가 하고 싶다기보다는 도대체 내가 왜? 블로그를 하면서 이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 거지?라는 생각까지 들었던 적이 있었다. 그만큼 그때 당시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밖에 없었던 일이 있었고, 나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에게서 벗어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더더욱 하기 힘들어졌고 그래서 나에게 휴식을 주고 싶었고- 쉬게 되었다. 물론 이것으로 인해 블로그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겠지만... 나의 정신건강이 더 중요하지 블로그가 중요한 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내가 건강해야 블로그도 잘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지금은 블태기가 오면 내가 간단하게 라도 올릴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런 것들 위주로 올리려고 하는 중이다.
물론 간단하게라고 해서 대충 글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이웃님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있다면 그걸 찾아서 올리는 것이고, 혹시라도 놓친 것이 있으면 그 놓친 것을 올리는 등 어느 정도 체력을 비축할 겸 스트레스도 덜 받을 겸 해서 올리게 되는 것 같다. (나 같은 경우 리뷰를 올릴 때 많은 시간과 체력이 소모되는 편이라,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휴식도 필요한 편이다ㅠㅠ)
다른 분들은 어떤 식으로 블태기를 극복하는지 모르겠지만, 해도 해도 극복하기 힘들다면 한 달이나 두 달 정도 쉬는걸 적극 추천한다. 쉴 동안 회복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하고 싶은 거 하고 지내다가 문득 블로그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블로그를 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글을 올리면 좋을까 고민해보면서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