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극복하기 day 1
나는 어떤 사람일까?
‘꾸준하다’라는 말은 나와 멀어진 지 꽤 되었다.
내가 기억하는 나의 마지막 꾸준함은 2021년. 이때 헬스와 필라테스를 시작하면서 1년 정도는 운동을 꾸준히 했다. 2022년에는 운동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플라잉 요가 수업을 등록하고 가장 가까운 헬스장을 끊었지만, 하반기가 되면서는 홈트로 전향하며 운동을 ‘꾸준히’ 했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워졌다.
나의 학창 시절을 돌아보면, 나는 ‘꾸준함’, ‘성실함’ 이 두 가지를 가장 큰 가치로 두고 살아왔다.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가풍 때문이었으리라. 그리고 나는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머리가 비상하고 재능이 탁월하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나의 꾸준함만이 내가 공부를 잘하는 이유라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하지 않더라도 재능을 타고나서 무언가를 잘하는 사람을 동경하고는 했다. 그리고 재능이 없어 죽어라 노력을 해야 하는 나 자신을 미워했다. 그래, 그랬던 것 같다. 나는 언제나 내게 없는 것을 동경하고 그걸 갖지 않은 나를 싫어했다.
그래서인지 학창 시절이 끝난 후로는 나의 장점을 ‘꾸준함’으로 두고 싶지 않았다. 요령 피울 줄 모르고, 효율적으로 생각할 줄 모르고, 일단 부딪혀보고 묵묵히 하는 관성을 깨 보고 싶었 달까. 그래서 그렇게 살았다. 즉흥적으로, 되는대로.
그렇게 몇 년이 지난 지금, 나는 다시 꾸준함을 가지러 돌아가려 한다.
그 이유는, 나는 성공하고 싶고,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꾸준함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성공이란? 다양하다.
나는 내가 원하는 외모를 가지고 살고 싶고, 나의 책을 발행하고 싶고, 먹고살 수 있을 만큼의 돈을 갖고 싶고,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지 않는 대담함을 갖고 싶고, 많은 것들을 느끼고 사랑하는 삶을 살고 싶다.
그래서 꾸준함을 향해 한 걸음 씩 다시 나아가보려 한다.
가장 먼저 할 것은 이렇게 매일매일 자기표현을 하는 것이다. 1일 1 포스팅을 통해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연습을 꾸준히 할 것이다. 생각해 보면 공적인 곳에 나의 생각을 담은 글을 자유롭게 올리지 않았던 이유는 ‘모두로부터 사랑받고 싶은 욕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미움받을 수 있는 용기’. 내겐 그것이 없었다. 그래서 나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것에 스스로 제약을 걸었고,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지나치게 살피고는 했다.
하지만 내가 이루고자 하는 ‘나의 책 쓰기’의 첫걸음은 이런 두려움으로부터 탈피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매일 두려움을 이겨내는 용기를 가질, 꾸준한 행위. 그것이 바로 글쓰기와 포스팅이다.
한 번 해보자!
완성되지 않아도 괜찮다. 모두가 공감하고 사랑해주지 않아도 괜찮다. 나의 길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일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