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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동산을 찾았다

남태평양 팔색조 섬, 관광+휴양+문화+역사 모두 #사모아

What the World has to be, Samoa
남태평양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면 사모아를 제1순위로 추천합니다. 긍정적이고 당차며 서로를 위하는 '남태평양 다움' 가장 순도 높게 유지하며 개성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태초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자연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물섬'이라 불리는 에덴동산의 원형 남태평양 <사모아>를 소개합니다.
남태평양이 궁금하면 사모아(SAMOA)가 답이다. 거의 모든 볼거리가 2개의 섬(우폴루, 사바이)에 몰려있고 물가가 저렴하고 도로가 잘 발달해 있어 허니문/가족여행은 물론 자유여행에 최적화된 섬이다. 세계 최대 여행안내서 <론리플래닛>은 남태평양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여행지로 1위로 사모아를 꼽는다. 영화 <모아나>의 배경인 사모아는 '폴리네시아의 심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폴리네시아 문화의 기원지로, 지금도 옹골진 부족문화와 질서를 고스란히 품고 사는 곳이다. 18분 비행거리에 떨어진 미국령 사모아와는 24시간이나 시차가 나기 때문에 최단시간, 최저비용으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독특한 곳이기도 하다. 사모아는 60,70년대 우리나라의 원양어선 기지로 한 때 약 2천 명의 한국인이 사모아에 거주하기도 했다. 1962년 사모아가 뉴질랜드에서 독립을 한 후, 독립령 사모아와 미국령 사모아는 자발적인 '분단국가'가 되었다. 지금도 미국령 사모아에는 350명 정도의 한국인이 살고 있는 반면, 독립령 사모아에 살고 있는 한국인은 0.5명이다. 한국사람은 채 한 명도 살지 않지만, 라면, 과자, 고추장, 된장 심지어 소주까지 거의 모든 한국음식을 만날 수 있는 '이상하지만 아름다운' 곳이다.

마나 품은 사모아 태평양을 호령하다

MANA SAMOA


2016년에 개봉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나아>의 배경은 사모아다. 사모아 사람들은 돛도 없는 작은 배(카누)한 척으로 바람과 해류를 거슬러 지금의 하와이 땅을 발견한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다. 하와이의 영어 철자가 'Hawaii'이고 사모아의 가장 큰 섬이 사바이 'Savaii'인 게 우연이 아니다.


남태평양에서는 이 힘을 마나(Mana)라고 부른다. 게임을 좀 안다면 이미 이 단어를 알 수도 있다. 마나 또는 매직 포인트(magic point)는 특수 공격을 하거나 스킬을 사용할 때 필요한 능력치다. 통상적으로 경험하거나 설명할 수 없는 힘이나 어떤 지위 또는 권위를 가진 사람의 특수한 힘과 능력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폴리네시아 사람들은 이 마나의 힘을 지금도 믿고 내 능력을 웃도는 일이나 불가능해 보이는 문제를 만나면 마나의 위력을 얻기 위해 기도한다. 작은 배 한 척으로 바람과 해류를 거슬러 항해하던 때, 사모아 사람에게는 바다의 마음을 읽는 지혜와 용기 그리고 마나가 충만했다. 영화 <모아나>에 등장한 테 피티의 푸른 심장은 마나를 형상화한 것이다.

카누로 망망대해를 횡단한 사모아 사람들은 지금도 초인적인 힘, 마나를 믿는다.

문워크의 원조는 사모아의 시바 춤(?)

FIAFIA vs. SIVA


춤과 노래는 남태평양을 이루는 많은 섬들을 구분 짓는 '개성'이다. 하와이의 '훌라'와 뉴질랜드의 '하카'처럼 피지, 사모아, 쿡, 바누아투 모든 섬들이 그들만의 고유한 춤사위를 갖고 있다. 사모아는 건장한 근육질 남성들 두세 명이 불을 장난감 다루듯 하며 박력 넘치는 춤사위를 뽐내는 '피아 피아(FiaFia)'가 유명하다. 반면 여성들은 새가 나는 듯 우아한 손동작과 바닥에서 발을 떼지 않고 물 위를 걷는 듯 부드럽게 움직이는 춤을 추는데 이를 '시바(SIVA)'라고 한다. 마이클 잭슨이 사모아의 시바 춤을 보고 문 워크 춤을 개발했는지도 모르겠다.

랄로마누 해변에서 시바를 추는 사모아의 여인들 (사진=박준)
사모아의 춤의 은 크게 네 종류로 나뉘는데, <Maulu’ulu 말루 루울루>는 남녀 혼성으로 세네 곡의 음악을 연달아 연주하며 연결해 추는 메들리 같은 춤이다. <Siva Tau 시바 타우>는 남자들만 추는 춤으로, 뉴질랜드의 하카처럼 마누 사모아(Manu Samoa) 럭비팀이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추는 춤이다. <시바 타우 Siva Tau>는 하카 보다 조금 더 발전된 형태의 전사의 춤으로, 보통은 나무로 깎아 만든 무기(Talavalu 탈라 바루)를 들고 추는데, 경기 전 짧게라도  용기를 북돋고 전열을 정비하기 위해 맨손으로 춤이다. <시바 아피 Siva Afi > 혹은 <아일 라오 아피 Ailao Afi>는 불붙은 창을 들고 추는 춤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파아타우파티 Fa’ataupati>는 자신의 몸을 찰싹찰싹 때리면서 추는 춤으로, 남자들이 평소에도 일상적으로 추는 춤이다. 소리만 들어도 무척 아플 것 같다.

시바 춤 보기: https://youtu.be/QKrW6uCHhm8


어제까지 ‘어제’에 살던 사람들

Cape Mulinu’u


사모아는 원래 세상에서 가장 해가 늦게 뜨는 곳, 가장 해가 일찍 지는 곳이었지만 2012년 12월 30일을 버리고 날짜변경선 안으로 들어오면서 여러 변화를 맞는다. 사모아를 이루는 10개의 섬 중 가장 큰 섬인 사바이(Savai'i) 섬 서쪽으로 툭 튀어나온 물리누 곶(Cape Mulinu'u)은 사모아 영토의 끝 지점이라 '세상에서 가장 해가 늦게 지는 곳'으로 시간이 가는 것을 조금이라도 붙잡고 싶은 마음으로 한 해의 추억을 떠올리며 마지막 일몰을 보기 위해 몰려들던 명소였다. 이 섬에 르 라고토(Le Lagoto)라는 리조트가 있는데, 사모아어로 ‘일몰'이라는 뜻이다. 한때 사바이 사람들은 “너무나 여유롭구나, 우리는 언제나 ‘어제’에 살기 때문이지”(”We’re so relaxed, it's yesterday”)라는 말을 인사말처럼 하며, '공식적으로' 여유를 부리며 살아왔다. 하지만 입장이 완전히 바뀌었다. 사모아의 역사에 하루가 사라지면서 가장 게으른 곳에서 가장 부지런을 떨어야 하는 곳이 되어버린 것이다. 일몰 명소로 유명한 르 라고토(le la goto) 리조트도 이제는 ‘일출(oso aʻe o le lā)’로 이름을 바꿔야 할 판이다. 물론 그 후에도 사바이 섬의 사람들은 전혀 부지런해지지 않았다. 


‘파’가 4개, 파파파파이타이 폭포

Papapapaitai Falls


남태평양의 사모아는 과거의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계곡과 폭포, 분지 등의 곳곳에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지는 작은 화산섬이다. 특히 같은 위도에 있는 피지나 타히티보다도 무더운 곳이지만 더위로 여행에 지칠 때쯤 피로를 깨워줄 시원한 폭포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압도적으로 웅장한 파파파파이타이 폭포, 아름다운 열대 정원을 그득히 품은 소포앙아 폭포,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천연 수영장 그 자체인 아푸아푸 폭포 등 다양한 규모를 가진 폭포를 만날 수 있다. 무성한 열대우림 속에 파 묻혀있을 듯 수려한 장관이지만, 차를 몰고 가다 보면 동화에서나 나올 법한 폭포들이 갑자기 등장하곤 한다. 배를 타거나 국내선을 타야 하는 다른 남태평양 섬들과 비교하면, 사모아는 도로 연결망이 좋아 거의 모든 즐길거리, 볼거리까지 육로로 이동이 가능하다. 휴양 섬을 대부분 이동하는 데만도 비용이 만만치 않은 터라 일정을 대부분 리조트에서 보내야 하는 반면, 사모아에서는 쉽고 저렴한 비용으로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자유여행자, 액티브 허니무너들의 사랑을 받는 섬이다.

'파파파파이타이 폭포 (Papapapaitai Falls)'는 사모아의 가장 중요한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짓궂고 흥겨운 이름과는 대조적으로 높이가 무려 656미터나 되는 크고 웅장한 폭포로, 산세가 다소 험하다. 운전 중 잠시 멈추어 고요하고 한적한 분위기에 우거진 밀림 속 길게 떨어지는 폭포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힐링이 된다. 이런 거대한 폭포가 아무렇지도 않게 도로변에 있다니, 사모아는 축복받은 땅임에 분명하다.


파파파파이타이 보다는 규모는 작지만 개성 넘치는 폭포가 곳곳에 흩어져있다.

▲ 소포앙아 폭포(Sopoaga Waterfall) 로토팡아 마을에 위치한 폭포로 사모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형형색색의 꽃과 푸르른 나무들이 있는 정원과 함께 어우러져 있어 특히 가족 피크닉 장소로 추천하는 곳이다.

▲ 통잉통잉아 폭포(Togitogiga Waterfall) 열대 정원으로 둘러싸여 아늑함마저 들게 하는 천연 수영장이다. 한때 사모아의 전사들만의 전용 수영장으로 이용된 이곳은 현재 탈의실과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열대 정원에서는 럭비나 배구 등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만큼 여유로운 공간도 자리하고 있다. 이 폭포가 자리해 있는 살레이루아(Saleilua)마을의 인근에는 르푸푸 푸에(Le Pupu Pue) 국립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휴양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 아푸아푸 폭포(Afu Aau Falls) 사바이섬 남동쪽 바일로아 마을(Vailoa Village) 서쪽에 위치한 아푸 아아우 폭포는 풍광도 대단하지만 이색 다이빙 명소로도 유명하다. 물이 맑고 깊어 바위 위에서 짜릿한 다이빙에 도전하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고 650m가량 숲길을 걸어가면 만날 수 있다. 화장실은 폭포에서 80m 떨어진 곳에 있으며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안전요원이 항시 대기하고 있다.


▲ 무팡오아 폭포(Mu Pagoa Waterfall) 우리나라의 천지연 폭포와 같이 폭포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이 바로 옆 바다로 흘러가는 희귀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이 폭포는 화산 폭발로 해안 라인을 따라 용암이 흐르면서 만들어진 폭포로, 강물이 검은 수직 절벽에 떨어지도록 되어있다.


사모아 폭포의 모든 것!

https://aimeehall.org/2017/04/06/waterfalls-of-samoa/


사모아 최고의 리조트는 여기

Seabreeze Samoa Resort


시브리즈 리조트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로부터 2013년부터 6년 연속 사모아 최고의 리조트로 선정된 리조트다. 워터방갈로가 있는 리조트인 코코넛 비치 클럽과 함께 시브리즈 리조트는 허니문과 커플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5성급 프라이빗 럭셔리 리조트다. 사모아의 가장 중요한 명소 두 곳인 토 수아와 랄로 마누 해변과 불과 5분 거리라 사모아를 ‘핵심정리’로 즐기기에 최적의 입지다.


객실 자체가 단독 섬처럼 분리된 '허니문 포인트 스위트룸'은 누구의 방해를 받지 않고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어 허니무너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객실이다. 객실이 단 한 개뿐이라 보통 6개월 이상 예약이 꽉 차 있다.


브리즈의 가장 큰 자랑거리 중 하나는 신선한 재료와 정성 그리고 이야기를 담은 음식이다. 호주, 뉴질랜드, 미국의 미식가들이 일부러 찾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사모아에서 가장 오래된 화덕에 장작불로 뭉근히 구워 신선한 해산물과 과일의 풍미를 그대로 담아낸 피자는 별미 중에 별미다.


1박 요금은 35만 원부터 65만 원대로 전용 버틀러 송영서비스, 아침 만찬, 스노클링, 카약 등 해양스포츠, 턴다운 서비스, 미니바, 과일바구니가 포함돼 있다. 또한 체류기간 동안 휴대전화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고급 화장품과 핸드메이드 공예품이 담긴 작은 선물도 증정한다.

시브리즈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 연속 '사모아 최고의 리조트 상'을 수상했다.
Seabreeze Resort Samoa is proud to be consistently recognised as the best resort in Samoa at the prestigious World Travel Awards. Since our first award to our most recent, we have now won this award a record 6 times in a row!
수상기록=https://seabreezesamoa.com/awards/

시브리즈는 주인인 크리스와 웬디의 "꿈"을 담은 리조트다. 1996년 처음 사모아를 찾은 마흔일곱의 크리스(Chris)와 서른일곱의 웬디(Wendy) 커플은 7년 후 사모아로 완전히 이주해 방 여섯 개짜리 숙소로 씨브리즈의 문을 열었다. 호주에서 목수였던 크리스는 손님을 맞고, 카피 라이터였던 웬디는 마케팅을 맡는다. 일보다 즐거운 뭔가를 찾을 때까지 은퇴할 이유가 없다는, 일흔과 예순의 예쁜 청춘이다. (출처=박준 작가 페이스북 @imenvoyage)


▲ 시브리즈의 작별 노래 "We are Samoa"

지난 5월 사모아에 다녀온 박준 작가가 시브리즈에서 환대를 받으며 느낀 감상을 남긴 글과 영상을 공유한다.

We are Samoa 나도 모르게 따라 부르게 되는 노래, 사모아를 사랑하게 만드는 노래. 사모아를 떠나는 순간까지 팔레올로 공항에서 이 노래를 듣는다. 우리는 사모아...

Our Samoa, The Greatest place of all. She is green and blue lush with beauty And hearts are pure as gold. Touch someone with tears of joy. Touch someone with smiles of love. Oh! What happy feelings. From such happy people. We are Samoa

People from the sun. We are Samoa and our heritage lives on Teach world humanity and hospitality. We are Samoa. And we trust in Thee.


"우리는 사모아" 듣기: https://www.facebook.com/imenvoyage/videos/2828663080507211/


"자리가 없으면 무릎에 앉으세요"

Courtesy of Colorful in Samoa


사모아인들의 짓궂고 낙천적인 성격이 가장 잘 드러나는 건 바로 현지 버스다. 사모아에 반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바로 버스 때문인데, 지금도 사모아에 가면 보이는 버스마다 사진과 영상을 찍어댄다. 버스 사진 전시회도 열 수 있지 싶다.


버스들이 운행준비를 하는 아피아 시내의 버스 정류장에 가면 속눈썹 붙인 버스, 날개 달린 버스 등 알록달록한 색으로 치장된 버스들을 만나게 된다.


사모아에서는 버스가 개인 소유라 주인 마음대로 장식을 할 수 있다. 당연히 다른 버스보다 더 튀고 더 돋보이기 위해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 “하느님을 사랑한다”, “물을 많이 마시자”, “나는 잘생겼다” 등 황당할 만큼 다양한 메시지와 알록달록 총천연색 버스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꿀잼이다. "I Love Korea"와 대한민국 국기가 그려진 버스도 본 적이 있다.


더 재밌는 것은 버스 자리 예절이다. 사모아의 버스에는 입석이 없다. 자리가 없으면 앉은 사람 무릎 위에도 앉는다. 때문에 간혹 누군가 자기 무릎에 앉으라며 허리춤을 끌어당겨도 당황하지 말자. 버스를 탈 때 좀 더 편안한 승차감을 위해서는 도로의 마찰이 바로 엉덩이로 오는 정면보다는 마주 보고 앉는 방향으로 앉아야 한다. 비록 원하는 곳에 데려다주지 않더라도, 승차감은 한국의 버스보다 좀 덜 하지만, 남태평양의 특유의  흥겨운 음악이 흘러나오는 사모아 버스에서 현지인들과 뒤섞여 있다는 것만으로도 여행이 보다 특별해진다. 버스정류장 바로 옆 재래시장에서는 신선한 생선을 즉석에서 튀겨 낸 바삭, 고소, 쫀득한 피시 앤 칩스를 파는데 단돈 3천 원에 판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갓 잡아 올린 엄청난 크기에 참치, 장어, 문어 등 귀한 생선을 구경하는 재미는 덤이다.

버스가 만석이면 좁은 통로에 서 있지 말고, 다른 사람의 무릎에 앉는 것이 좋다. 관광객도 예외가 아니다. 누군가가 무릎에 앉으라고 권하면 당황하고 부끄러워할 필요 없다.
The seats are wooden benches, and if the bus becomes full, the locals will opt to sit on each others’ lap, rather than stand in the aisles. This is a courtesy often offered to visitors as well, so don’t be offended or shy if someone offers you their lap.
출처=사모아 관광청 https://www.samoa.travel/page/getting-around-samoa

버스기사가 대부분 버스의 주인이라 누가 어디서 몇 시쯤 타는지 웬만하면 다 꿰고 있다. 먼발치에서 버스를 타러 느릿느릿 걷는 사람이 있으면 기다려주기도 하고, 노점에서 장을 볼 때까지 대기하기도 한다. 타고 싶은 곳에서 타고 내리고 싶은 곳에서 내리면 된다. 버스정류장 표시가 없는 곳이 많아 손을 흔들면 세워준다. 한번 타는데 가까운 거리는 1.8 탈라, 먼 곳은 8 탈라까지 요금이 오른다.

▲ 사모아 버스 타기 팁

http://www.thinkoholic.com/2018/06/08/samoa-independent-travel-bus-schedule-fares-upolu-island-january-2018/

▲ 사모아 버스 요금표

https://www.lta.gov.ws/images/downloads/Final_Bus_and_Taxi_Fare.pdf


저스틴 비버도 반해버린, 토 수아

Amazing To Sua


캐나다의 남성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인 저스틴 비버가 그의 인스타그램에 '인증숏'을 올리면서 화제가 된 곳이 있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손꼽히는 사모아의 토수아는 무성한 숲 사이에 놓인 거짓말처럼 파란 바닷물로 가득 차 있는데 날씨, 시간에 따라 색감이 변하는 신비한 곳이다. 시쳇말로 “이게 실화냐?”는 말이 절로 나올만큼 웅장하고 아름답다.


토 수아 오션 트렌치는 사모아어로 '거대한 구멍'이라는 뜻인데, 토수아와 '해구'를 뜻하는 오션 트렌치의 합성어다. 우폴루 섬 동남쪽에 위치한 로토팡아 마을에는 향기로운 꽃으로 가득한 열대 정원 아래에 숨어 있는 이 곳은 화산활동으로 자연적으로 형성된 거대한 천연 수영장이다.

저스틴 비버가 개인 인스타 그램에 올린 사모아의 토수아 사진
영화 <모아나>의 실제 주인공인 아울리이 크러발리오가 사모아의 토수아의 사다리를 내려가는 장면


설탕 모래 해변과 에메랄드 바다의 '매우 옳은' 궁합

Lalomanu Samoa


설탕처럼 하얀 모래가 반짝이는 해변이다. 토수아에서 차로 약 5분 거리라 오전에는 토수아에 들러 수영을 한 후 출출해질 즈음 랄로 마누 해변으로 이동해 해변에 자리 잡은 팔레(사모아 전통가옥으로 정자처럼 생겼다. 숙박도 할 수 있는데 낮에도 옷을 갈아입거나 쉬는 용도로 대여가 가능하다)에서 점심도 먹으며 반나절 정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면 좋은 곳이다.


하얀 모래가 보석처럼 부서지는 랄로 마누 해변(Lalomanu Beach)은 좀 진부해도 '그림 같다'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백사장이다. 차를 몰고 가던 중 랄로 마누 해변과 연결된 누텔레 (Nu’utele) 섬의 머리끝이 보이자, 운전을 하던 존(John)은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저 해변이 세계 7대 해변인 랄로마누"라며 집에 숨겨둔 금덩이 자랑하듯 한다. 랄로마누에서 여유롭게 바다수영과 일광욕을 하고, 해변을 바라보며 점심을 먹는다. 랄로마누에서 '멍 때리기'라는 필수다. 떠나기 전 그 아름다운 색을 눈매 가득 담고 가는 것이 옳다.


하얀 천상의 소리가 들리는 예배당

Heavenly Samoa


종교에 관계없이 일요일 10시가 되면 교회를 꼭 가볼 것을 권한다. 인구의 98% 이상이 개신교를 믿는 사모아 사람들은 신에 대한 경외의 표현으로 일요일이면 머리부터 발 끝까지 잘 다린 흰색 옷과 모자를 쓰고 교회로 향한다. 사모아 사람들이 사는 초가지붕과 벽이 없는 팔레(fale) 전통가옥과는 대조적으로, 교회는 현대적이고 웅장하며 화려하다. 특별한 악기도 없이 찬송가를 부르는 걸 듣노라면 천상의 소리가 어떤 음색인지 짐작할 수 있다. 해 질 녘 즈음 사모아의 교회는 정말 근사하다. 하얀 외벽에 노을이 물들 때는 넋을 잃고 한 참을 서 있게 된다. 한낮에 번쩍이는 웅장한 대리석 건물의 교회는 그리스나 이탈리아 어디쯤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사모아에는 마을마다  최소 1개 이상의 교회가 있다고 한다. 마을이 182개 정도 있다고 하니 교회가 최소한 180개 정도 있는 셈이다. 사모아의 인구가 19.6만 명 인걸 생각해 보면 교회 180개는 꽤 많은 수다.

교회에 가는 사모아의 여인들 (사진=박준)

하루를 지우고 시간을 여행하다

Time Travel in Samoa


사모아는 주요 교역국가인 호주, 뉴질랜드, 아시아와의 시간대를 맞추기 위해 역사의 하루를 지우기로 결정한다. 그 날은 2011년 12월 29일은 목요일이었는데, 한 숨 자고 일어난 186,000명의 사모아 사람들과, 1500명의 토켈라우 (사모아 인근 섬)의 주민들은 30일을 건너뛰고 31일 토요일 아침을 맞게 된다. 30일이 생일이었던 사람들은 미리 생일파티를 했고, 노동자들은 금요일에 일을 안 했지만 (할 수도 없었지만) 국가의 보조로 임금에서 하루치 수당을 제하지 않고 그대로 받을 수 있었다. 독립국 사모아와 미국령 사모아 두 나라의 직선거리는 164킬로미터, 비행시간으로 따지면 고작 18분이지만, 시차는 무려 24시간이 난다. 미국과의 교역량이 더 많았던 1800년대에는 서 사모아도 동 사모아와 같은 시간대에 놓여 있었다. 1892년 미국의 무역상들이 사모아 정부를 설득해 미국과 같은 시간대로 들어오게 한 것이다. 처음으로 날짜변경선을 이사한 날이 미국 독립기념일이었기 때문에 7월 4일에 기념식을 두 번 치르는 행사도 벌였다. 하지만 2011년, 서 사모아만 본래의 자리로 옮기기로 결정하면서 같은 인종에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두 섬이 세계대전 때 한 번, 시간으로 또 한 번 ‘분단’을 맞게 된다. 아무리 가상의 선이라 해도, 물리적으로 시차가 하루나 생기는 바람에 생활상도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오직 사모아에만 있는 '그 무엇'

Only in Samoa


더 많은 이야기는 http://daisyparkkorea.com (블로그 검색창에 '사모아')을 참고해 주세요.

Tatau는 Tattoo의 어원, 문신의 기원지 사모아

장어는 저리 가라, 천연 보양식 팔로로(Palolo)

▲ 하마터면 우리나라가 될 뻔한 사모아

"한국사람 없다며..." 한국음식 가득 마트 클래스

축제의 나라 사모아, 9-11월이 방문 적기

하와이를 거쳐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사모아관광청 박재아 대표의 블로그 (www.daisyparkkorea.com)

흥이 있는 민족, 사모아의 축제들


화이트 선데이 White Sunday (October 12th)

이스터 선데이 Easter Sunday (April 12th 2020)

미스 사모아 선발대회 Miss Samoa Pageant (September 7th – last day of Teuila Festival)

(제3의 성) 파파파인 선발대회 Fafafine Pageant (August 30th)

사모아 최대 축제 테우 일라 Teuila Festival ( September 1st – 7th)

독립기념일  Independence Day (June 1st)

사모아 미식 축제 Food & Wine Festival (September 14th)


핵 이득! 사모아 문화마을

Samoa Cultural Village


우리나라 민속촌처럼 사모아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사모아 문화마을(Samoa Cultural Village)이 있다. 화, 수, 목, 금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정도 투어가 무료로 진행된다. 아피아 시내 한 복판에 자리 잡은 사모아 관광청 옆 뜰로 가면 된다.


관람시간: 오전 10:30-오후 01:30

관람 요일: 화 수 목 금

관람 내용: 전통방식 문신(Tatau), 우무(Umu) 요리하기, 전통공예(Hanydraft), 시 아포(Siapo) 만들기

위치 및 정보: www.facebook.com/samoaculturalvillage



사모아에서 '사모아'

SHOPPING in SAMOA


사모아에서는 수공예로 만든 장신구, 옷, 조각품, 천연 코코넛과 먹을 수 있는 재료로만 만드는 <마이레라니> 바디케어 제품,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노니주스>, 최고급 카카오로 만드는 초콜릿, 항산화 작용 슈퍼 푸드 <코코 사모아>, 암 예방 효과가 뛰어난 <사우어 솝>, 고급 천연 매트 <이에사에>, 형형색색 예쁜 컬러 <라바 라바>... 이 모든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매장을 소개한다.


사모아의 가장 핫 쇼핑템이 모인 곳 자넷 Janet

http://www.janetssamoa.com/


사모아의 느낌이 가득 담긴 공예품, 식사도 가능한 카페&숍 퍼시픽의 보물 PACIFIC JEWELL GIFT SHOP

https://www.facebook.com/pacificjewell/


남태평양의 컬러와 디자인의 교본 플란테이션 하우스 PLANTATION HOUSE

https://www.facebook.com/PlantationHouseSamoa

 곱디고운 플란테이션: http://daisyparkkorea.com/221552062990


전통문양을 한 껏 활용한 세련된 디자인 의류가 가득 에브니 퍼시픽 EVENI PACIFIC

http://www.evenipacific.com/


사모아 사람들의 리얼한 일상이 펼쳐지는 풍알레이마켓 FUGALEI FRESH PRODUCE MARKET

https://www.samoa.travel/activity/fugalei-fresh-produce-market


현지인들이 만드는 예쁜 장신구, 옷들은 여기 다 모였다  사바라로 벼룩시장 SAVALALO FLEA MARKET

https://www.samoa.travel/activity/savalalo-flea-market 


사모아 천연 바디케어 대표 브랜드 마이레라니 MAILELANI

https://www.facebook.com/mailelaninaturalbodycare/

태평양의 보물: http://daisyparkkorea.com/221574670545


사모아 여행의 핵심, 먹거리 여행

SAMOAN FRESH FOOD


눈물을 머금게 될 거야! 이렇게 신선하고 감칠맛은 난생처음! 노리쉬 카페 NOURISH CAFE

https://www.facebook.com/NourishCafeSamoa/


이렇게 고급진 이탈리아 음식을 사모아에서, 절대 가봐야 해! 스칼리니 SCALINI'S RESTAURANT

http://www.scalinissamoa.com/


트립어드바이저 적극 추천! 비스트로 타타우 BISTRO TATAU

https://www.bistrotatau.ws/


▲ 하와이안, 루꼴라 피자 강력 추천합니다. 크고! 맛있고! 신선하고! 이건 피자의 혁명 지오다노 GIORDANO'S PIZZERIA & GARDEN RESTAURANT

https://www.facebook.com/giordanospizzeriasamoa/


사모아에서 꼭 먹어봐야 할 것! 얼리지 않는 참치회 아만나키 AMANAKI 호텔이 제일 잘한다(예약은 필수)

https://www.facebook.com/Amanaki.Hotel.Samoa


일요일 새벽 6시, 남태평양 신선한 생선들의 삶의 현장, 아피아 수산시장 APIA FISH MARKET

https://www.samoa.travel/activity/apia-fish-market


사모아에서 제일 잘 나가는 카페로 입소문 자자한 홈 카페 HOME CAFE

https://www.facebook.com/homecafesamoa


우리가 아는 그 커피빈은 아니고, 맛있는 케이크와 커피가 있는 건 맞다. 커피 빈 카페 COFFEE BEAN CAFE

https://www.facebook.com/The-Coffee-Bean-Cafe-Apia-Samoa-182620715124830/


경쾌한 주인장들의 맛있는 빵과 커피 이야기 밀라니 MILANI SAMOA

https://www.facebook.com/cafemilanisamoa/


사모아를 '휩'쓴 젤라또 아이스크림 맛집 휩'드 아피아 WHIPPED APIA

https://www.facebook.com/whippedapia/


브런치와 케이크의 모든 것, '5성급 카페'로 극찬받은 투이스 카페 TUI'S CAFE

https://www.facebook.com/Tuis-Cafe-884286981628683/


사모아 맛집 더 보기: https://www.samoa.travel/dir/where-to-eat


사모아 여행, 무엇이든 물어봐요!

Travel Tips to Samoa


▣ 사모아 가는 방법 HOW TO GET?

사모아에 가려면 뉴질랜드, 피지, 호주, 하와이를 경유하는 방법이 있다.  


피지를 경유하는 방법이 가장 가깝고 적은 비용이 들지만, 아쉽게도 인천-난디(피지) 직항 운영이 10월 1일부터 중단되기 때문에 ‘피지 경유 사모아 여행’은 9월 중만 가능하다.


뉴질랜드를 경유해 가는 방법이 사실 더 매력적이긴 하다. 현재 대한항공만 주 4회로 직항을 띄우는 인천-오클랜드 구간을 에어 뉴질랜드도 11월 23일부터 운항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사모아로 가는 항공편도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다.


호주에서 경유도 가능은 한데, 운항편수가 적다. 시드니에서는 주 2회, 브리즈번에서는 주 1회 항공이 있다. 피지에서는 피지 에어웨이즈가 주 4회, 에어 뉴질랜드가 주 7회, 버진 오스트레일리아가 주 3회 운항한다.


하와이를 경유하는 방법은 좀 복잡하긴 한데, 하와이에서 미국령 사모아로 이동해 사모아로 오는 방법이다. 사모아에서 미국령 사모아까지는 비행기로 30분 정도 걸리는데 사모아의 국적기인 사모아 에어웨이즈와 탈로파 에어웨이즈가  하루에 5편 이상 운항한다. 통가 에어웨이즈는 화요일과 금요일에만 운항한다.


▣ 화폐/환전 CURRENCY

사모아의 화폐단위는 탈라(Tala)다. 1 탈라는 2.62 미국 달러, 한화로 약 456원 정도다. 미국 달러나 호주/뉴질랜드 달러를 사모아 공항이나 시내에 위치한 은행/환전소에서 바꾼다. 환율 차이가 별로 없기 때문에 어디서 바꿔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재래시장을 제외하면, 신용카드(Visa, MasterCard, American Express, and Diners & JCB)를 어디서나 쓸 수 있다. 주요 은행(National Bank of Samoa, Samoa Commercial Bank, International ANZ, BSP Bank)에서 ATM 출금도 가능하다.

환율 계산: https://transferwise.com/gb/currency-converter/wst-to-krw-rate?amount=1


▣ 전력 ELECTRICITY

240 Volt / 50 Hz AC

호주에서 사용하는 3 구멍 짜리 어댑터가 필요하다. 마트에서도 판매하지만 가지고 가는 게 좋다.


▣ 인터넷  INTERNET

우폴루/사바이 섬 거의 전역(99%)에 인터넷 연결망이 설치되어 있다. 한국에서 사용하던 전화도 로밍해서 사용할 수 있다. 통신비가 비싼 편이고 무료인터넷이 없는 리조트가 대부분이라 데이터를 많이 쓴다면, 심카드를 공항에서 구입해 사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 면세 DUTY FREE

1인당 담배는 200그램 이하, 술은 2.2리터 이하로 제한한다. 뉴질랜드처럼 까다로운 편은 아니지만, 과일, 고기류는 반입 금지한다.


▣ 드레스 코드 DRESS

사모아는 연중 더운 편이지만 밤에는 약간 쌀쌀할 수 있어 얇은 긴팔은 챙기는 것이 좋다. 노출이 심한 옷은 특히 마을에서는 삼가도록 한다. 라바 라바(Lavalava)를 가지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는 다리나 어깨를 감싸는 것이 좋다. 남자는 르 파이탕아(Ie faitaga)라고 부르는 주머니 달린 치마를 바지 대신 입는다.


▣ 비자/여권 VISA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관광목적으로 비자 없이 60일간 체류할 수 있다. 여권만료기간은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하며, 입국 심사 시 왕복 항공권을 보여달라고 한다.


▣ 방문하기 좋은 시기 WHEN to VISIT

사모아는 적도와 가까워 연중 날씨가 따뜻하고 나무와 꽃이 울창하다. 우기와 건기만 있고, 호주, 뉴질랜드처럼 여름, 겨울은 없다. 사모아의 연평균 기온은 27℃ 정도이며, 우기는 11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지만 보통 1~2월에만 비가 내리는 편이었는데, 이 마저도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대중이 없다.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날씨가 선선한 7-8월, 사모아에서 가장 성대한 축제가 열리는 9-11월 사이지만, 사모아는 연중 온화한 곳이라 언제 가도 좋다. 다양한 이벤트/행사가 많은 곳이라 행사 달력을 참고한다.


사모아의 이벤트/축제: https://www.samoa.travel/events/


어디서 묵을까?

ACCOMMODATION


5성급 고급 리조트부터, 중급 호텔, 모텔, 전통가옥형태인 팔레(Fale)까지 다양한 호텔들이 있다. 특히 사모아에만 있는 팔레는 바다까지는 불과 3-4 걸음 거리에 지은 팔레는 사모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통가옥 형태의 숙소로, 낮에는 '기둥만 있는' 우리나라 정자 같은 모양이다. 손님이 투숙을 하면 코코넛 잎으로 짠 발을 쳐준다. 하늘 가득한 별 빛 아래  파도소리가 들려주는 자장가를 들으며 잠들 수 있다.


요즘은 캠핑, 비박 경험이 늘어 발레 같은 환경이 사실 완전히 낯설진 않지만, 사모아가 처음이라면 첫날부터 팔레에서 묵기보다는 1-2박 정도는 중-고가 호텔에서 묵고, 팔레의 환경을 직접 확인한 다음 도전해 볼 것을 권한다.


로맨틱한 고급 리조트 (허니문/기념일)

시브리즈 SEABREEZE RESORT

코코넛 비치 클럽 COCONUTS BEACH CLUB RESORT AND SPA

타우미시나 TAUMEASINA ISLAND RESORT

시날레이 리프 리조트 SINALEI REEF RESORT AND SPA

앙아 리프 AGA REEF RESORT

쉐라톤 사모아 비치 리조트 SHERATON SAMOA BEACH RESORT

고급 리조트 자세히 보기: https://www.samoa.travel/accommodation/resorts-and-deluxe-accommodation-in-samoa


6년 연속 사모아 최고의 리조트 <시브리즈>
https://seabreezesamoa.com/gallery/
깨끗하고 현대적 (가족/친구/커플/시내 인접)

타우미시나 TAUMEASINA ISLAND RESORT

타노아 투짓탈라 TANOA TUSITALA HOTEL

쉐라톤 애기 그레이즈 SHERATON SAMOA AGGIE GREY'S HOTEL & BUNGALOWS


남태평양 분위기 물씬 풍기는 저렴한 숙소

오라토 호텔 ORATOR HOTEL

르 마누메아 호텔 LE MANUMEA HOTEL

인셀 페르만 호텔 INSEL FEHMARN HOTEL

르 우아이나 비치 리조트 LE UAINA BEACH RESORT

 자세히 보기: https://www.samoa.travel/accommodation/superior-accommodation-in-samoa


사모아에만 있다! 기둥뿐인 전통가옥 팔레

타우푸아 팔레 TAUFUA BEACH FALES

마타레바 팔레 MATAREVA BEACH FALES

↳ 자세히보기: https://www.samoa.travel/accommodation/beach-fale-accommodation-in-samoa


더 궁금해요!

사모아에 대한 정보가 너무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 더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문의하세요.

여행정보의 대부분은 사모아 관광청 홈페이지에 들어있습니다. 한국사무소에서 운영하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문의해 주시면 좋습니다.


사모아 관광청 한국 사무소

홈페이지: http://samoa.travel (영문)

페이스북:

www.facebook.com/SamoaTourismAuthority 

www.facebook.com/SamoaKorea (한글)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samoatourism 

www.instagram.com/samoatravel (한글)

유튜브: www.youtube.com/user/samoatourism

이메일: samoatravelkorea@gmail.com (카카오톡 ID: Seniua)


현지에서 급하게 도움이 필요하거나, 여행안내가 필요하다면 꼭 들러주세요. 관광청 바로 옆에 사모아 문화마을도 있으니 꼭 한 번은 오셔야 합니다.


사모아 관광 안내소

Samoa Tourism Information Centre


Fale Samoa, Apia, Samoa

Phone: (685) 63500/ 63523

Email: info@samoa.travel

Website: www.samoa.travel


사모아를 잘 아는 여행사


국내에서 사모아를 판매하는 여행사가 많지 않습니다. 전문성이 보장된 여행사만 추천드립니다. 대형 여행사(하나, 모두, 롯데관광 등)를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은 합니다. 관광청에 문의하시면 담당자를 직접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사모아 관광청 Samoa Tourism Authority Korea

E. SamoaTravelKorea@gmail.com

F. www.facebook.com/SamoaTravelKorea (페이스북 메시지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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