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내가 카누를 타는 이유

우리는 모두 섬 사람입니다.


일어나면 바로 ‘Pacific wisdom’이란 키워드로 영상을 검색합니다. 

보는 사람은 많지 않은지 조회수가 그리 높지 않지만,

저에게는 하루를 가장 현명하게 시작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독서와 운동도 좋습니다.)

태평양의 지혜를 한 가지만 배워도 하루가 너무나 풍성해 집니다.

오늘은 태평양의 정체성인 카누와 항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태평양 항해 이야기 

Pacific SEAFAIRING


#fairing #페어링 은 

운송수단(비행기, 자동차, 오토바이)의 외부면을 

매끈하게 하는 덮개 구조물입니다.

공기저항을 줄이거나 내부를 보호하기 위해

차체를 유선형으로 만드는 거죠.

태평양의 항해는 바다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카누를 유선형으로 #깎는 노력에서 시작합니다. 

물결에 저항하지 않고 적응하고 가능한 닮아가는 거죠. 


태평양의 정신세계를 한 단어로 말하자면

#겸허 #humbling 입니다.


섬 사람들은 서로에게, 자연에게 늘 의지하며 살아가야하죠.

항해는 그런 삶을 가장 잘 드러내는 단면입니다.

살아있는 존재를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여실히 배웁니다.

특히 폴리네시아에서 어르신들의 존재는 아주 특별하죠. 


항해를 하며 각자의 역할과

지속가능함이 무엇인지 배우게 됩니다. 

바다가 주는 모든 자원을 뭍의 삶으로 바꿔야하죠. 

모든 것이 각자의 손에 달렸습니다. 


정말 주어진 것이 많지 않지만, 

지금 가진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해야 합니다.

그걸 잘 활용하지 않으면 육지에서 살아남을 수 없으니까요. 


우리는 모두 섬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의지하고

자연이 베푸는 은혜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섬사람 이란 걸


항해를 하며

이 사실을 잊지 않게 됩니다. 

더욱 서로에게, 자연에 의지하면서

내가, 우리가 누구인지 배우게 되죠.

단지 고기를 잡는 일과 중 하나가 아닙니다.


카누를 더 이상 타지 않으면

이 작은 공동체를 지탱해주었던 

소중한 문화 유산을 잃게 될겁니다.

그래서 저는 계속 전통방식으로 만든 배(canoe)를 탑니다. 


� 영상보기: https://youtu.be/mmspXLKLAG8



Seafaring encompasses a

whole lot of things that

that is not just a practice of sailing a canoe

into the ocean but all that comes with

it if we lose it oh i think that we would lose a lot of

who we are we lose a lot of that value 

cultural value that allows for a small

community to survive

to live together enable being able to

sustain that livelihood over time


#PacificWisdom #Canoe #Seafairing 

#Micronesia #Polynesia #Melanesia

#WeAreAllIslanders #sustainable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