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삶이란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일과
하기 싫지만 해야 하는 일로 구성된다.
마음은 언제나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몸은 언제나 하기 싫지만 해야 하는 일들을 하며 시간이 흘러간다.
2.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은 자신이 세상의 중심인 줄 알았던 시절에서
점점 별 거 아닌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이다.
어릴 때의 세상은 부모님이 전부이고 자신이 그 주인공이지만
나이를 먹고 세상이 넓어지면서 자신은 점점 조연으로 바뀌고
결국 엑스트라가 되어 삶을 마감한다.
3.
어려서는 자신이 크면 뭔가 엄청난 일이 일어날 것이라 생각하지만
나이를 먹어갈수록 깨닫게 된다.
인생 별 거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