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을 서성이는 밤
by
달유하
Aug 3. 2025
깜깜한 방 안
저 멀리 별들만 유유히 흘러가는 밤
눈을 감은 채 가만히 누워
애써 잠을 청해 본다
자꾸만 떠오르는 한 얼굴은
울타리처럼 잠을 방해하는데
어쩐지, 치우기는 싫었다
그저 잘 지내는지,
아직 잘 존재하는지만 궁금했다
조금만 손을 뻗으면
뺨을 어루만질 거리인데
마음은 나도 모르게
그날을 서성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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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거리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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