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

by J임스

철길


언제나 나는 외길

이 길만을 걸어왔다


비가 오고

눈이 오고

바람이 불어도


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변하고

내 몸에 이끼가 끼어도


나는 가련다

오직 한 길


네게로

그리고 또 네게로



*2013년, 2014년도 4호선 동대문역/3호선 압구정역/3호선 매봉역 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 시 전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