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
언제나 나는 외길
이 길만을 걸어왔다
비가 오고
눈이 오고
바람이 불어도
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변하고
내 몸에 이끼가 끼어도
나는 가련다
오직 한 길
네게로
그리고 또 네게로
*2013년, 2014년도 4호선 동대문역/3호선 압구정역/3호선 매봉역 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 시 전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