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연작 '12개월' 중-

by J임스

3월


졸린 눈 부비며 이내 기지개를 활짝


두리번 두리번

친구들도 하나 둘 일어난다


해가 야속한 달은 서둘러 제 갈길을 간다

따스한 햇살이 순백의 길을 저만치 비춘다


이른 기상에도 한마디 불평 없이 흩날리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