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계절산책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달밤 May 03. 2024

민들레 꽃씨


초록 바람이 불던

싱그러운 계절에 너는

거친 잎사귀와 돌의 짓누름에도 불구하고

하얗고 부드러운 마음 가득 품고 있었구나.

더욱 풍성해져서  작은 기쁨의 씨앗들을

쓰러져버린 마음들에게도 전해 주겠니.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다시 꽃 피울 수 있도록...










매거진의 이전글 삶은 불꽃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