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 이동신 교수님
다양한 작가군
"The Female Man"
흑인 작가도 없었는데, Samuel R. Delany 나오고, 여성 흑인 작가도 나오고
미국의 사회상. 여성, 흑인, 동양인 작가는 없었다
The Three-body problem (삼체)
한국의 SF
천개의 파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돌이킬 수 있는
지구생물체는 항복하라
한국은 대부분의 작가가 여성
여성들이 왜 SF에 관심이 많은지
SF의 노붐은 "새로움은 총체적"
미국은 1970대부터 SF학자 생겨남
Darko Suvin
(구)유고슬라비아 출신이며, 현재는 캐나다에 살고 있음
SF의 새로움은 뭐가 다른지?
그건 "총체적" 효과
새로운 하나가 나오면, 세계가 총체적으로 바뀌어야 함
타임머신 : 시간의 공간화 (H.G Wells)
총체성 : 현재를 알아야 하고, 그래야 변한 것을 설명할 수 있는
과학은 "신의 영역"을 넘는 수준으로 바뀜
왜 타임머신 이라는 기계에 의해서 변함
이것을 "노붐"이라고 함
시간기계
- 영사기 : 앞뒤로 재생가능. 시간을 뒤로 돌릴 수 있음
- 기차 : 말이 달리던 시대에서 기차가 나오면서 미국이 하나가 되는 계기. 미국은 마을마다 시차가 있다. 미국을 횡단하면 시간이 달라진다. "시간"은 사람이 통제 가능한 것이라고 보여줌
- 전구 : 20세기 최고의 발명품. 인간은 자연의 시간대에서 사는데, 전구의 발명은 낮과 밤의 세계가 바뀜. 이것을 "노붐" 이라고 함
노붐의 일반화 - 영웅 만들기
현재 시간 여행은 더 이상 "노붐"이 아니다
다중적 시간관
멀티버스 / 다중 우주론
Ursula K. Le Guin : Ansible (앤서블)
지구의 동시성이 우주로 가면 다 없어짐
"앤서블 커뮤니케이터"는 우주에서도 소통의 문제를 해결해 줌
작품 내에서 앤서블이 지속 등장해서 작품의 세계관을 넗혀 줌
한국의 SF
안녕, 인공존재! (배명훈), 기능성 제품에서 존재성 제품으로
수요곡선의 수요자. 소비용 로봇, 생산용이 아님
[질문하고 생각하기]
- 미래의 독자는 무엇을 익숙해하고, 무엇을 낯설어할까?
- 그런 독자에게 어떤 노붐이 가능할까?
세계를 만들고 어떤 노붐이 있을까?
지금과 아주 다른 미래 세계의 시공간을 설정하고, 그 세계의특징과 그 세계에 사는 사람들의 특징이 무엇일지 논의해 보세요. 그리고 그런 세계에서 '총체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노붐이 무엇일지?
인지적 낯섦 (Cognitive estrangement)
"인지"와 "낯섦"이 필요 충분 조건임
Darko Suvin 이 이야기 함
순수문학과 판타지는 인지적 낯섦으로 차별화 추진
판타지는 내가 살고 있는 세계에는 없기에 자꾸 설명이 필요함. 그러면서, 내가 살고 있는 세계와 다름을 인지 시켜 줌
SF도 차별화가 필요하여, 인지적 낯섦을 활용
언캐니(Uncanny)
머리 속에서 익숙한 그리고 오래 전에 자리 잡은 것. 자각이 필요한 공포. 링이나 식스센스 등에서 표현됨
공포는 Horro (어느 순간 공포)와 Terror(즉각적인 공포)로 나누어짐
호러는 자각의 공포. 서서히 오는 공포
SF는 "자각의 흥미로움". 인지적 호기심
SF와 공포가 같이 표현된 영화는 "에어리언 시리즈"
SF : 자각의 흥미로움
"The man in the high castle" 필립 K. Dick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과 일본이 승리한 시대가 배경임
대표적인 "인지적 낯섦"
휴고상과 네뷸레상 동시 수상한 작품임
여행기
가 보니까, 우리와 비슷하더라 그러나 이런 건 우리와 다르더라
SF의 기본 모델은 '어디로의 여행'
지구, 우주, 지구 속 등등
스타워즈, 스타트랙 등 (세계관이 있음)
SF에서 우주의 소재는 동일해서
요즘 사람들에게 흥미 유발이 안된다. 이제는 당연한 이야기가 됨
그래서, 우주에서 사이버 공간으로 이동
SF의 공간 : Cyberspace / Metaverse
Neuromencer (1984년) 에 엄청난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세계
윌리엄 깁슨 (William Gibson)
Snow Crash (1992년)
메타버스 용어가 나옴. Neal Stephenson 작품
한국의 SF
감수성이 들어간 외국 것과는 다르다. 고요의 바다, 승리호 등. 우리 것은 뭔가 부족하다.
SF와 역사
판타지/고딕문화 : 비이성적 낯섦과는 구별됨
사이언스 픽션이 역사서보다 더 역사적 소설이다
SF와 미래 : Utopia
미래에 가면 해결되겠지 하는 그런 기대감 포함
현재의 이슈가 미래에는 어떻게 되겠지
타임머신은 몇년도로 갔는지? 801701년 으로 정해서 갔음
Station Eleven : 감기 전염으로 인류가 망하는 내용. 코로나의 모티브
SF 소설가도 역사관이 필요함
SF와 과거
과거를 바꾸지 않기 위해서 엄청 노력하는 스토리
"To say nothing of the dog"
SF와 역사관
asimov - "Foundation"
심리역사학 (Psychohistory)
한국의 SF
"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미래에 대한 이야기. 우리의 SF에도 역사관이 있으면 좋겠다
역사관에 기반하여 언제 어디로 갈지 결정
외삽 : 현재의 실재를 논리적으로 연장하여 허구적 노붐으로 만드는 것
현재의 큰 문제 (아주 심각한데)를 더 크게 만들어서 허구적 노붐 만들기. "논리적으로 상상하기"
조만간의 미래를 상상하기
사회적 문제를 우리에게 인식시켜주는 문학
"Extrapolation" 학술지
그러나 Darko Suvin은 처음에는 반대함
SF의 사명
"대혼란의 시대"는 영어로는 대창난의 시대
기후 위기를 쓰는 것이 왜 힘든지?
서사로 끌고 가기 어려워서, 순수소설들ㅇㄴ 기후이야기를 다루기 어렵다
사회 비평적 SF
The stepford wives (영화와 소설로 나옴)
60년대/70년대 페미니즘 활발
Kindred : 20세기 여자가 흑인 노예시대로 가서 겪는 이야기인데, 다시 현재로 돌아와도 그대로인 상황을 느낌
갈라테아 2.2 (4년동안 번역하셨다고 함)
인공관련 이야기. 인공지능의 가능성 혹은 폐해?
한국의 SF
괴물 / 마녀 / 콘크리트 유토피아 / 외계 + 인
상상력(Imagination)
재미있는 재현도 가까이서 보면, 구조적/체질적 빈약한 재현. 내 상상력이 부족하면, 유토피아적 상상력이 필요함.
사변(Speculation)
과거, 현재, 미래의 어떤 과학적 지식으로 이해 되기를 거부하는 사물들 찾아가기?
인간 경험 너머에 존재하는 실재를 사변으로 접근하는 철학 (사변적 사실주의, Speculative fiction)
기후 위기를 과학적으로 설명
과학 밖 소설 (Exro Science Fiction)
경계를 넘은 사변 (현실에 대한 인식이 있어야 함)
"Annihilation" : 이상한 소설 (weired novel)
Jeff Vandermeer 작품. 탐이 숨을 쉬고, 인간이 식물로 변함
한국의 SF
박민규 - "지구 영웅전설"
주인공이 바나나맨. 능력없음. 그러나, 미국 슈퍼 히어로와 같이 살기
삼미슈퍼스타즈 쓴 작가임
한국의 작가들 : 천선란, 김초엽, 김보영, 문목하
SF를 장르로 생각하지 말고, 모드로 생각하면 좀 더 장르를 넓힐 수 있다
사변 : 사고의 범위를 넘어서 생각하면 된다
과학적 측면에서 '"영혼"은 사변이 필수이나
종교적 측면에서는 "영혼"은 굳이 설명 안 해도 이해가 됨
상상력을 글로 옮기기 어려우면
습작과 퇴고를 통해서 실력을 만들어 가는 것도 해 볼만
SF와 판타지의 구별법
요새는 구별하기 어려움.
[질문과 생각하기]
1) 지금은 사소하지만, ( ) 년 이후에는 중요해질 것은?
2) 지금은 중요하지만, ( ) 년 이후에 사라질 것은?
예제) 출산위기, 기후위기를 엮어서 보면서 상상하기
3) 오늘 뉴스의 헤드라인에서 1)번과 2번을 상상해 볼 것
"SF, 시대정신이 되다" (저자 : 이동신)
강의한 내용은 책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책을 읽고 다시 정리해 볼려고 한다. 사실 그동안 전혀 나와 상관없는 분야였는데, 이번 기회에 새로운 장르의 문학으로 들어가 보는 것도 잠시 쉬어 가는데 도움이 될 듯 하다. 내가 너무 한 가지만 생각하고 살면, 확증편향이 온다. 내가 아는 게 전부가 아니기에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
그래서, 경제 다음으로 필요한 것이 인문학이다. 돈은 왜 버는가? 행복은 무엇인가?
#이동신
#SF시대정신이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