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 답답하지만 투자는 무서운 당신에게(두번째)
저자 : 서대리
목차
1장 서대리의 후회: 투자
7. 우리는 이미 매도 타이밍을 알고 있다
8. 투자만이 살길은 아니다
9. 투자 실력보다 더 중요한 것
10. 돈 벌 방법이 없지 않다 다만 귀찮을 뿐이다
11. 재테크, 부동산과 주식 중 무엇이 정답일까?
12. 내가 잘 아는 것에만 투자해도 충분하다
13. 종목 수가 늘어난다고 계좌가 안전해지지 않는다
14. 내 집 마련을 꼭 해야 하는가?
7. 우리는 이미 매도 타이밍을 알고 있다
언제 팔아야 가장 많은 수익을 챙길 수 있을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그 결과 내가 내린 결론은 간단하다. 돈이 필요할 때가 바로 주식을 매도할 때다.
이 때 정말 중요한 포인트는 '필요한 현금을 지나칠 정도로 자세하게 정리해야 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결혼할때, 집살때를 사례로 들었다
워런 버핏은 이런 말을 했다.
가지고 있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은 돈을 벌기 위해서 그들은 자신이 가진 것, 필요한 것을 걸었다. 이는 바보 같은 짓이다. 당신에게 중요하지 않은 무언가를 위해 당신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건다는 것은 그냥 말도 안 되는 짓이다
이처럼 내 집 마련이나 전세보증금 마련, 결혼 등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담보로 당장 없어도 되는 돈을 벌기 위해 베팅하면 안 된다.
데드라인이 있는 돈은 건들지 말자
진짜 죽을 수 있다
8. 투자만이 살길은 아니다
아래 2가지에 해당하면 투자 욕심을 줄이거나 안 해도 될지 모른다
1) 사용해야 할 돈의 마감일이 정해져 있는 경우
예를들면, 1년 후 결혼 자금이나 아파트 전세/매매 계약금, 잔금 등 큰돈 나갈 날짜가 확정되었다면 투자는 머릿속에서 제외하자
2) 나의 연평균 목표수익률보다 현재 예/적금 이자가 더 높을 때다
예를 들면, 현재 1년 예금이자가 4.5% 정도인데 나의 연평균 목표 수익률이 4%라면 굳이 원금손실 위험을 감수하며 투자할 필요가 없다
자본주의에서 투자는 중요하다
하지만 투자만이 정답은 아니다
9. 투자 실력보다 더 중요한 것
워런 버핏의 능력은 투자였지만 그의 비밀은 시간이었다. 엑셀 계산으로만 보던 복리의 마법을 현실로 만든 마법사인 것이다.
'시간'은 성공적인 투자의 핵심이다
어마어마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반드시 어마어마한 힘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일상을 즐기면서 기다리다 보면 목표에 도달하게 된다.
투자에도 헤리티지를 만들어주자
10. 돈 벌 방법은 없지 않다, 다만 귀찮을 뿐이다
언제까지 중고 거래와 배달 알바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번 돈을 배당주를 사는데 사용했다.
리얼티인컴 1주를 사면 매월 배당금으로 세후 약 300원이 들어온다. 요새는 다들 화폐를 사용하지 않다 보니 땅을 파도 100원이 안 나오는 세상이다.
앞으로도 이렇게 모아간다면 결국 월급보다 많은 돈이 배당금만으로 들어 올 것이다. 결국에는 자본 수입만으로도 생활비를 전부 커버하여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11. 재테크, 부동산과 주식 중 무엇이 정답일까?
투자에 재능이 있는극소수의 사람을 제외하면 결국 투자는 평생 하는 것이고, 이 과정에서 본인의 라이프 사이클이나 현재 자금 현황, 투자 성향에 맞춰 그때그때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되기 때문이다. 무조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쭉 밀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둘 다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게 중요하다.
내가 지난 투자 과정을 돌아보면서 깨달은 사실은 크게 2가지다.
1) 우선은 지금 당장 할 수 없는 일은 과감하게 접고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게 우선이라는 것
2) 굳이 여러 선택지 중에 하나만 고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다
자본주의라는 냉혹한 전쟁터에서 굳이 나의 생존 아이템을 줄일 필요가 없다
12. 내가 잘 아는 것에만 투자해도 충분하다
FOMO에 의한 투자 결정은 대부분 나쁜 결과로 이어진다. 문제는 FOMO가 인간의 본능인 만큼 억제허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피터린치는 이런 말을 했다
당신이 약간의 신경만 쓰면 직장이나 동네 쇼핑 상가 등에서 월스크리트 전문가들보다 훨씬 앞서 굉장한 종목들을 골라 가질 수 있다
수익은 당신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13. 종목 수가 늘어난다고 계좌가 안전해지지 않는다
이런 데이터가 쌓이자, 투자 기간이 늘어날수록 S&P500 수익률과 비슷해지거나 오히려 그보다 못할 확률이 높아 보였다. 결정적으로 투자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연속성이 떨어졌다.
그래서 투자 방향을 바꿔보기로 했다. 정말 간단하게 S&P500 ETF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했고 종목 분석했던 시간은 부업에 집중했다.
그 결과, 투자수익률은 전보다 더 높아졌고, 매월 투자할 수 았는 돈도 전보다 늘어나 자산 자체가 커졌다.
투자에서 안전함이
자본주의 세상에서 생존을 보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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