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4장 직장인의 후회: 회사생활
1. 직장에서의 노선을 빨리 결정하자
2. ‘아무것도 안 하기’가 실패보다 위험한 이유
3. 변하고 싶다면 주변 사람을 바꿔야 한다
4.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
5. 워라밸은 망하는 지름길이다
6. 회사의 크기와 능력은 나의 것이 아니다
1. 직장에서의 노선을 빨리 결정하자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직장 생활을 해야 한다면 내 인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적화하자. 그것이 직장 테크트리를 선택하는 이유다.
'디아블로'라는 게임을 해보았다면 이 테크트리라는 단어가 익숙할 것이다.
테크놀로지 트리(Technology Tree) 또는 단순히 테크 트리(Tech Tree)는 실시간 전략 게임에서 각종 유닛의 연구, 업그레이드 절차의 계층도를 뜻한다.
우리 앞에 놓인 2가지 테크트리 중
첫째는 회사 임원이 되는 테크트리다.
둘째는 평범한 직장인 신분을 유지하는 것이다.
두 번째 직장 테크트리의 핵심은 '부수입 만들기'다. 회사에서 받는 월급말고 내 능력만으로 돈을 버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회사에서 임원이 될 수 있을 만큼의 노력과 시간을 부수입 만들기에 투자해야 성공한다.
테크트리를 확실하게 정해두면 좋은 이유는 많지만 결국 핵심은 '최적화'다. 임원, 혹은 부수입 만들기에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야 회사에서 내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두 번째 테크트리에 집중할 수 있을까?
이 문제의 정답은 '감정을 배제'하는 것이다. 특히 부정적인 감정을 최대한 머릿속에서 지워야 한다.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은 그 존재만으로도 내 에너지를 빠르게 소모하기 때문이다.
내게 주어진 일이나 상황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 된다.
사실 나는 부정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감정 표출' 자체를 최대한 자제하는 편이다. 그 감정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우리 몸에 반응하여 에너지 소비를 끌어내기 때문이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생각할 대상을 분산하는 것이다.
회사에만 집중된 머릿속 사고를 취미나 부업활동으로 확장하면 부정적인 감정이 출현할 빈도가 줄어든다.
아인슈타인 명언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 증세다
나도 5년 넘게 최근 후 매일 4시간 이상, 주말에도 12시간 이상 부수입 만들기에 시간을 사용하고 있다.
나만의 자본주의 생존 테크트리를 만들어 보자
2. '아무것도 안 하기'가 실패보다 위험한 이유
핵심은 '내가 도전하느냐 마느냐'이지만, 많은 사람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도전을 책에서나 봤던 위인들이나 선택받은 일부만 할 수 있는 엄청난 일이라고 생각한다.
시작부터 너무 높은 목표를 잡기보다는 작은 목표부터 하나씩 클리어하자. 어떻게 보면 게임과 인생은 비슷하다.
게임에는 '리셋' 버튼이 있지만, 인생은 단 1번 밖에 플레이할 수 없다.
선택 전으로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 많은 걸 시도해야 한다. 흘러가는 대로 살기에 인생은 너무 짧고 소중하기 때문이다.
시작만 해도 상위 10%
꾸준히 하면 상위 1%
3. 변하고 싶다면 주변 사람을 바꿔야 한다
유유상종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듯이, 서로 비슷한 사람끼리 뭉치고 어울리는 경향이 있다.
지금 현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당장 어울리고 있는 사람들부터 바꿔볼 필요가 있다. 그래야 현실과 미래가 바뀔 가능성이 생긴다.
나와 비슷한 상황에서도 내 집 마련하고, 월급 외 소득을 만드는 사람들을 보다 보니 지금이라도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 트위터에서 내가 본받고 싶은 사람들 계정을 전부 팔로우 했다.
답변이 오지 않더라도 궁금한 내용은 댓글로 물어봤고, 더 관심 있는 부분은 혼자 공부하면서 생각과 습관, 능력을 자본주의 생존에 최적화시켜 나갔다.
일본 경제학자 오마에 겐이치에 따르면, 인간을 바꾸는 방법은 3가지뿐이라고 한다.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
시간을 달리 쓴다는 것은 과거와 다르게 행동한다는 의미다
내가 지금과 다른 삶을 살고 싶거나 발전하고 싶다면 주변을 내가 닮고 싶은 사람들로 채워야 한다. 내가 꿈꾸는 삶을 사는 사람, 혹은 내가 배울 수 있는 사람으로 말이다. 그들의 생각과 습관, 루틴을 옆에서 보고 배워야 시간을 다르게 쓸 수 있다. 그렇게 시간을 다르게 쓰다 보면 사는 곳도 바뀔 것이다
내 주변을 바꾸자
근데 그러려면 나부터 바뀌어야 한다
4. 또라이 질량 보전의 법칙
나도 또라이가 되기로 했다. 물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나쁜 또라이가 아니라, 평균을 벗어나 남들과 다르게 사는 착한 또라이가 목표였다.
일단 내 목표부터 평균에서 많이 벗어나는데, 만 40세가 되는 2028년 이전에 조기 은퇴하는 것이다. 그리고 진정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인생 시즌 2를 사는 것이다. 이 목표를 이루려면 부자가 되어야 한다.
나처럼 무리에서 벗어난 착한 또라이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게하나 있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상대방을 무시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특히 나를 나쁜 또라이 취급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배척하면 안 된다. 오히려 그들이 하는 이야기와 생각을 더 귀담아 들어야 한다.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잘 기억해줬다가 반대로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타산지석으로 삼는 것이다.
이 구역의 미친X는 나다
5. 워라벨은 망하는 지름길이다
직장인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3가지다.
1) 회사에서 대체 불가능한 직원이 되거나
2) 월급을 안 받고도 살아남을 수 있는 나만의 사업을 키워 독립하거나
3) 투자로 내 자산을 불리는 것
결국 핵심은 생존에 필요한 수입을 꾸준히 얻는 수단을 확보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워라밸, 조용한 퇴사라는 단어의 의미에는 자신의 직장이나 업무에 대한 부정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일은 싫지만 월급은 필요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일만 하겠다는 의지표현이다. 내가 하는 일이 너무 재밌고 행복한데 돈까지 벌 수 있다면 워크와 라이프를 구분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나는 지금도 본업에서 퇴근하고 부업으로 바로 출근한다. 주말에는 본없이 쉬기 때문에 부업에 온전히 내 시간을 사용한다.
인생을 좀 즐기라고 조언도 해준다. 하지만 나에겐 이것도 '삶(라이프)'이다.
워라벨은 함정카드다
함정 카드는 마법 카드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효과로 전투를 서포트합니다. 하지만, 마법 카드와의 큰 차이점은, 상대 턴에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법 카드가 공격적인 효과가 많은 반면, 함정 카드는 방해, 기습과 같은 효과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상대의 플레이에 맞추어 발동하므로, 사용이 까다로운 카드입니다.
* 저자가 생각한게 이런 뜻인가? 함정카드가 무슨 뜻인지 모르겠음. 아마도 나에게 방해가 되는 카드라는 뜻 일 듯.
6. 회사의 크기와 능력은 나의 것이 아니다
'내 이름'만으로 돈 벌 수 있는 능력이다. 직장이 어디인지, 그리고 수입이 얼마인지에 따라 은행에서 받을 수있는 대출 규모가 달라지는 것처럼 내 능력이 좋으면 월급 말고도 돈 벌 수 있는 수단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 수입은 월급과 함께 기본적인 '돈 능력'을 끌어 올려주고 여기서 또 투자로 한 번 더 뻥튀기가 가능하다.
'잘하는 것'과 '꾸준함'이 만나면 나만의 강점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이렇게 이야기했다
나는 천재가 아니고, 재능보다 규칙과 단련을 믿는다
그는 매일 반복하는 루틴과 이를 통해 이뤄지는 성과를 강조했다.
만약 개인적인 능력과 돈 능력 둘 다 키우기 어렵다면 우선 돈 능력부터 키우자. 소비는 줄이고 남는 돈으로 조금씩 투자를 하면서 고민하다 보면 새로운 길이 보일 것이다
회사없이 아무것도 아니면
결코 회사를 벗어날 수 없다
서대리님 책의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책을 직접 읽으시면 더 많은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서대리
#저축은답답하지만투자는무서운당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