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기
아내가 육계장사발면(육사발)을 좋아한다. 캐나다에 있는 아내가 집으로 육사발 모양의 도자기를 보내줬다. 왜 보냈을까 궁금해서 아침에 통화하면서 물어 봤다. 육사발 도자기를 보니 집에 있는 큰아이가 생각났고 그래서 네이버쇼핑에서 구매했단다. 언제나 아이들과 나를 생각하는 아내를 보면서 오늘도 하나 배웠다. 나도 가족과 아내를 생각하면서 뭔가를 해 보자. 나는 너무 나만 생각하는 개인주의자다.
나의 루틴은 간단하다. 아침에 출근하고 일하고 퇴근해서 운동하고 그리고 잔다. 주중에는 이 패턴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주말에는 여기에서 출근대신 드라마 보기가 추가된다. 최근 3개월간 드라마를 집중적으로 봤더니 아이들이 나에게 드라마 중독이라고 한다.
드라마는 대부분 공중파로 본방을 본다. 지난 주에 끝난 "귀궁"과 이번 주에도 이어지는 "미지의 서울", "굿보이" 그리고 "노무사 노무진"까지 쉬지 않고 열심히 보는 중이다. 사실 난 영화를 더 좋아하고 티비 드라마는 그닥 즐기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최근에 영화보다는 드라마에 더 빠져 산다. 현실의 단순한 생활을 드라마를 통해서 좀 더 주인공의 삶을 투영해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지도 모른다. 나도 모르겠다. "미지의 서울"에서 박보영은 2개의 캐릭터 연기를 한다. 생각보다 잘 한다. 나도 빠져 든다. 미지와 미래의 앞날은 어떻게 될 것인가. 나도 쌍둥이 아이들이 있다. 그래서 더 몰입감이 생기는지도 모른다.
이런 드라마를 보면, 지루한 주식 시장에서 좀 더 한발작 떨어져서 보게 된다. 때로는 현재의 상황을 잊고 그냥 무지성 분할매수를 할 뿐이다. 퇴직연금 DC계좌는 아직도 5년이상 더 지나야 연금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이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 가격이 싸지면 트럼프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고 이스라엘이 공격해 주면 고맙다는 생각도 든다. 연금 투자는 아주 길게 갈 것이기 때문에 종목 선정을 잘하고 꾸준히 모아는 것이 필요하다.
아직은 마이너스이지만 지금이 사야될 시기이기도 하다. 꾸준히 모아가야할 좋은 시기이다.
환율에 밀려서 미국 지수에 비해서 느리게 우상향 중이나 방향만 보고 가면 된다.
나스닥과 동일한 패턴이다. 지켜보자.
바닥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꾸준히 분할매수 중이다.
지난 해 9월에 만원으로 상장한 상품이 9500원대까지 떨어졌다가 만원 아래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미국채가 가격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미국채는 아직도 안전자산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안전자산이다. 일단 지켜 보자.
미국채는 많이 회복이 되었고, 다우존스도 어느정도는 상승했다. 지금은 미국채와 S&P500을 중심으로 분할매수를 진행 중이다. 2023년 9월에 퇴직연금 DC로 전환을 한 뒤에 꾸준히 분할매수를 진행했고, 그 덕분에 아직도 수중에 현금이 많이 있다.
언제 기회가 올 지 모르니 항상 현금을 들고 있어야 한다. 크게 먹기보다는 항상 평균을 먹겠다는 생각이다. 잃을 때에도 크게 잃지는 않는다. 연금투자는 길게 보고 가는 것이 맞다. 일희일비 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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