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스포 중독
#내 인생도 스포가 필요해
사주, 신점, 타로, 미신
재미로 보면 좋지만,
진지하게 집착할 때가 있었다.
지금도 재밌어하지만
돌아보면 그건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이였다.
미래가 불안하니까
그런 말들을 통해 나를 안심시키고,
나쁜 이야기를 들을지라도 미리 예방하는,
일종의 플라시보 효과 같은 것.
반대로 불안함이 덜한 사람들은 자기를 믿으니
자신의 운명을 좀 더 가볍게 들을 수 있었던 같다.
결국 미래를 많이 궁금해하는 손에는
어쩌면 불안함이 쥐어져 있었던 것이다.
적어도 내 손에 나의 인생의 미래를 알아야
행복과 슬픔에 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인스타그램 @choidal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