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것... 따라 그리기
2017년 겨울, 출산 8일 전에 병실에서 따라 그리기
2017년 11월 19일, 당시의 나를 잠깐 떠올려 본다. 미래의 내가 과거의 나를 돌아본다. 배가 산만큼 불러서, 숨 쉬기도 앉기도 눕기도 버거운 만삭 임산부가 숨 고르기를 하며 조용히 메모지에 그림을 그리던 모습. 그리기 하다가 천장 보며 한숨 쉬고, 그리고 또 마저 그리기를 했을 것이다. 고생했다. 고생 많이 했다. 토닥토닥. 아이 낳으면 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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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5. 2025
by
청자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