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책을 내길 잘했다고 생각이 드는 건, 다이렉트로 독자분들의 반응을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잘하고 있는 건지, 무심코 발을 디딘 이 길이 계속해서 의심이 들 때, 타인의 피드백은 창작자로서 가장 큰 특권입니다.
종종 SNS 메시지로 오는 독자분들의 후기를 보며 제 인생에서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은 적이 있었나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고생했다는 하늘의 선물 같아 코끝이 찡해지기도 합니다.
저의 일기장을 봐주시고 깊은 공감과 위로를 느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좋은 일은 항상 덤으로 오는 법이라고 합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교보문고 8월의 에세이로 선정되어 현재 (강남점, 잠실점, 영등포점, 합정점, 대구점, 천안점)에서 프로모션 진행 중에 있습니다.
첫 책인데도 불구하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 한 독자님의 말을 빌려 ‘잘 지내나요, 서른’, ‘잘 지내나요, 마흔’을 만들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사유하고 창작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이 많은 분들의 관심 덕에 더위가 마냥 밉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최민아 (최달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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