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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다 Mar 07. 2019

충고와 곁


우리는 자주 충고와 조언을 남발한다.

'이렇게 라. 저렇게 해봐라.'


마주 앉은 사람의 불안과 두려움,

그의 여력이나 상황 따위는 안중에 없다.


큰 도움이라도 주는냥

뿌듯해져 떠들어대기 바쁘다.


똑똑한 사람은 많다.

사방팔방 온갖 책들..

인터넷만 뒤적거려도

그럴싸한 정답 차고 넘친다.


지금, 마주하고 앉은 사람은

'답'을 찾는 중인가.

'곁'이 필요한건가.


나는 충고와 곁 중

무엇을 주려 했는가.


잊을만하면 또, 다시..

자꾸만 염두해 볼 일이다.




*달다의 일상 공유

[인스타 ID] iamdal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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