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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다 Feb 24. 2016

당신도 그런 적 있나요.

오늘은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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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우산을 접어본 적 있나요.

버스에서 흐르는 음악에 취해 정류장을 지나친 적 있나요.

당신의 심장이 쿵쿵 뛰는 소리를 들어본 적.

온 얼굴의 근육이 기쁨으로 만개한 적 있나요.

그렇다면 천둥같이 큰 소리로 울어본 적은요..


대책없이 뜨거웠다가 흠뻑 젖었다가

마음놓고 녹아내리고 푹 빠져서 허우적대고..

숨이막혀 죽을것처럼 하늘을 날아본 적.


당신도 그런 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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