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오늘은 달다
비오는 날 우산을 접어본 적 있나요.
버스에서 흐르는 음악에 취해 정류장을 지나친 적 있나요.
당신의 심장이 쿵쿵 뛰는 소리를 들어본 적.
온 얼굴의 근육이 기쁨으로 만개한 적 있나요.
그렇다면 천둥같이 큰 소리로 울어본 적은요..
대책없이 뜨거웠다가 흠뻑 젖었다가
마음놓고 녹아내리고 푹 빠져서 허우적대고..
숨이막혀 죽을것처럼 하늘을 날아본 적.
당신도 그런 적 있나요.
깊고 느리게, 쓰고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