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5장

창세기 45:5~8
 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6 이 땅에 이 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 년은 밭갈이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1. 성경에서 제가 꼽는 명장면 중의 하나입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자신을 밝힐 때 느껴지는 카타르시스와 더불어 요셉이 하는 말은 정말 가슴이 뭉클해지고 멋있는 장면입니다.

    2. 원수로 여기고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모자랄 판에 요셉은 형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팔려서 애굽까지 온 것은 형들 잘못이 아니라 하나님이 요셉과 그 가족들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 요셉을 먼저 이곳에 보내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셉은 고난이 닥쳤을 때 하나님의 큰 그림을 본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그 큰 그림을 성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