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같은 사람의 삶을 선택한 이들
얼굴이 같을 뿐 전혀 다른 사람의 삶을 선택한 이들이 있다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마주해서,
각자의 이유로 선택하게 된 타인의 삶에서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은 나 자신을 찾아간다
미지의 서울
유미지 -> 유미래
언제나 알아서 척척, 완벽하기만 했던 쌍둥이 언니 미래가
서울에서 홀로 위태롭게 버티고 있었던 사실을 알게 된 미지
몇 달 간 미래인 척, 서울에서 대신 버텨주겠다 제안한다
옥씨부인전
천승휘 -> 성윤겸
자신과 꼭 닮은 사내와 혼인한다고 해도, 행복을 빌어줄 뿐이었던 승휘
윤겸이 집을 떠난 후, 성씨 일가는 위기를 맞이하고
승휘는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구덕이를 지키려 한다
연모
담이 -> 이휘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담이
잠시 자리만 지켜달라 당부한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하고 그의 삶을 대신 사는 가짜 왕세자가 된다
후아유 - 학교 2015
이은비 -> 고은결
괴롭힘을 당하던 은비는 고통을 참지 못하고 강물에 투신한다
병원에 입원했지만 무엇도 기억하지 못 하고
모든 조건이 완벽한 쌍둥이 언니 고은별로 살아간다
나 아닌 다른 누군가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은
끝까지 가짜임을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
그리고 가짜로 가득한 이 삶에서,
진짜 나를 찾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