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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수리 Jun 16. 2020

책과 펜과 밤과 마음

취향관 시즌9 글쓰기 클럽

여름 밤, 취향관에서 [책과 펜과 밤과 마음] 글쓰기 클럽을 진행합니다.


잃어버린 것들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함께 읽고 쓰고 나누는 시간인데요. 취향관 멤버십 신청자에게 열려있는 모임이라고 합니다! 저 말고도 인문 예술 건축 명상 등 여러 분야의 좋은 호스트 분들 클럽이 많아요. 취향관 시즌9 클럽들 한 번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글쓰기 모임 관련 문의를 많이 주셨어요. 하반기에는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새로운 형식의 글쓰기 모임도 준비 중입니다. 육아와 책 작업 틈틈이, 읽고 쓰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고 있어요. 함께 나누는 일이 저는 좋더라고요. 꼭 이번 모임들이 아니더라도 여럿이 함께 만날 날을 기대하고 기다립니다.




“당신이 잃어버린 것들은 무엇인가요?"

4주 동안 책과 펜과 밤과 마음을 나누며 한 편의 글을 완성합니다. 책 읽고 밑줄 그은 문장, 펜으로 다시 쓰는 기억,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밤, 그리하여 연결되는 마음과 마음. 잃어버린 것들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함께 읽고 쓰고 나누는 시간입니다.



[우리가 함께 나눌 대화]

1. 책과 펜 : 문장 필사로부터 영감을 수집하기 ㅣ 내 마음에 남은 문장을 필사합니다. 옮긴 문장을 나누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2. 펜과 밤 : 기억으로부터 글감을 수집하기 ㅣ 나는 기억한다, 내가 잃어버렸지만 잊어버리지 않은 것들을. 캄캄한 망각 아래 숨어 있던 기억들을 모조리 꺼내 써봅니다.

3. 밤과 마음 : 초고를 쓰는 시간 ㅣ 밤은 마음을 쓰기에 가장 좋은 시간. 2주 동안 찾은 영감과 글감을 바탕으로 초고를 써봅니다. 세상 모든 시끄러운 스위치를 끄고, 오로지 나 자신에게 몰입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거예요.

4. 마음과 마음 : 나만의 이야기 완성하기 ㅣ 내 이야기가 담긴 한 편의 글을 완성합니다. 쓴 글을 함께 나눠 읽고 이야기 나눕니다. 한 달간 모임이 끝나면 잃어버리고 살았던 문장과 기억과 사람과 마음이 남게 됩니다.



고수리 작가와 함께 할

글쓰기 클럽 ‘책과 펜과 밤과 마음’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 10시에 진행됩니다.


상세 일정 

            첫 번째 시간 : 7월 3일 20시 - 22시          

            두 번째 시간 : 7월 10일 20시 - 22시

            세 번째 시간 : 7월 17일 20시 - 22시

            네 번째 시간 : 7월 24일 20시 - 22시          


참여 방법 

클럽은 호스트와의 밀도 있는 대화를 위해 연속성을 가지고 4회차로 진행되며, 클럽 멤버십 신청자에 한하여 1개의 클럽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클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프로필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나와 연결된 세계를 돌아보기 위한 밀도 있는 대화

글쓰기 안내자, 작가 고수리의 <책과 펜과 밤과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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