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콘서트를 Cinemark에서 보고 그 감동을 기념하며 지은 삼행시
BTS Yet to Come 부산 콘서트를 Cinemark에서 보고 그 감동을 기념하며…
진
김. 김이 어마무시하게 묻었어요. 잘생김.
석. 석류알처럼 톡톡 튀죠. 그대의 매력
진. 진하디 진한 그대의 목소리 Astronaut으로 매일아침을 엽니다.
RM
김. 김이 모락모락 나는 내 가슴… 그대를 보노라면
남. 남자 중의 상남자. 카리스마 넘치는 그대는 천상 리더
준. 준비 없이 훅 들어온 그대의 매력에 오늘도 난 풍덩
뷔
김. 김밥 속 노란 무, 호빵의 팥, 순두부의 두부 같은 그대는
태. 태양보다 더 찬란히 우리를 뜨겁게 달궈주네요.
형. 형언할 수 없는 그대의 허스키 보이스는 내 심장을 녹여버려요
지민
박. 박꽃의 은은한 향기 그대 숨결에 묻어나 세상을 아름답게 하네요.
지. 지칠 줄 모르는 그대의 멋진 춤사위는 우리를 황홀경에 빠뜨리네요.
민. 민트처럼 상쾌한 그대의 미소 옆 살포시 앉은 보조개가 부럽습니다.
정국
전. 전설 속 영웅보다 천배는 더 멋진 그대여
정. 정말이지 그렇게 멋있기 있기 없기
국. 국민, 아니 전 세계인의 마음을 훔친 그대는 욕심꾸러기!
슈가
민. 민들레처럼 따뜻한 영혼을 가진 그대가
윤 윤이 반짝반짝 나는 맑은 눈동자로 나를 쳐다본다면
기 기승전결 없는 빛의 속도로 그냥 그대에게 직진!
제이홉
정. 정겨운 미소 두 볼에 장착하고
호. 호시탐탐 우리의 마음을 훔치는
석. 석양보다 그윽한 참 따뜻한 사람
모두 제대해서 완결체가 될 날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