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천에서 류현진으로 야구 응원 바꾸기
MBC 청룡은 서울특별시를 연고지로 한 프로 야구팀이었다. 1982년 1월에 창단되었고, 1982년 3월 27일 동대문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프로 야구 첫 경기를 치렀다. 이 날 경기에서 연장 10회 말 삼성의 투수 이선희를 상대로 이종도가 끝내기 만루 홈런을 터뜨리면서 11:7로 극적인 승리를 거둬, 한국 프로 야구 사상 최초의 승리팀으로 기록되었다. 이 짜릿한 경기가 전 국민에게 중계되며 지금의 프로야구 붐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