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로그] 허름한 따스함

#캘리그라피

by 달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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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물건을 그닥 안사는 편이다

대애애애충 입고다니고

화장은 더 최선을 다해 대충하는 편


어제는 바지를 벗다가

허벅지 안쪽이 다 헤져서

빵꾸가 나기 시작한것을 발견했다


어맛 남사시러워

화들짝 놀랐다가

이내

웃음이 피시식


꼭 다 닳아 떨어져야

무언갈 사는 성격이라(특히 바지)

이렇게 끝장을 보는 편이다


사요나라 짜이찌엔 나의 검정바지


너의

허름한

따스함이

좋았단다



[글/캘리그라피*어메]

[사진출처*Pics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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