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오늘은 당신의 작업에 누구를 초대하겠는가?
경험을 빠르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현재까진 나의 작업물에 누군가를 초대하기보다는 타인이 진행 중인 작업에 내가 참여하는 방식을 지향하고 있다. 돌다리도 두드리라는 표현이 있듯이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방향을 정하기에 앞서 나에겐 미지의 세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익숙하고 삶에 녹아든 것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들이 경험을 통해 만들어낸 노하우를 곁에서 지켜보고 경험해 나감으로써 나의 세계관이 넓혀진다고 생각한다. 혼자의 힘으로 험지를 개척해 나가는 것이 아닌 타인이 정리해 둔 길을 따라가며 그 옆 자리에 설 수 있는 수준까지 빠르게 끌어올리는 것이다. 그 이후부터 스스로의 생각을 펼쳐나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올해 추구하는 목표 중 한 가지인 다양한 경험이란 나의 세계관을 넓히는 과정이다.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것이 나은 것처럼 경험을 통해 시야가 넓혀진다는 것은 앞으로의 삶에서 도전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말과 동일하니까. 그를 위한 방법으로 타인의 경험을 시간적인 투자 혹은 금전적인 투자를 통해 얻음으로써 앞으로 만들어갈 내 작품의 밑그림을 그려나가는 것이다. 그 길의 어딘가에서 최대한 많은 사람을 접하고자 하는데 어떤 이가 되었든 긍정적인 면 혹은 부적정인 면을 반면교사로 삶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다양한 사람이 모인다는 것은 그만큼의 리스크와 그만큼의 이득이 공존하는 것이다. 딱 그 수준의 리스크를 감내하면서도 타인과 교류를 해야만 우물을 벗어나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좋은 자리에는 좋은 사람이 모이는 법이며, 좋은 사람에게는 좋은 사람이 모이는 법이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이에게는 그런 마음을 품은 이들이 자연스레 엮이기 마련이다.
좋은 사람이 되어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싶은 오늘의 난 선한 영향력을 받기 위해 좋은 사람을 찾아 헤매인다.
인생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기에 앞서 스케치를 하고 지우기를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아니라는 판단이 섰을 때는 그 방향을 고집하지 않고 올바른 길을 다시 생각할 수 있을 만큼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한 사람이 되고 싶다.
Photo by Marvin Meyer on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