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미애비는자식과의 추억이 없다.
남아 있는 건
벌었던 날들의 기억뿐
지폐 몇 장
그것이
그들이 건넨 사랑이었고
동전 몇 개
함께한 시간의 전부였다.
다정한 말은 없었고,
따뜻한 껴안음도 없었다.
손에 남은 건
구겨진 종이와
차가운 금속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