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가 짧다.

by 김단아

비 온 뒤 풀처럼

아이의 키는 쑥쑥 자란다.


어제 맞던 옷이

오늘은 소매가 짧다.


소매가 먼저
손목을 놓치고
바짓단이
발목을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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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 살고 있다고 믿던 삶에서 잠시 벤치로 내려와, 다시 숨의 속도를 배우고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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