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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홀리데이 in 스페인
우리 모두는 결국 자아의 신화를 찾아야하기에
스페인 워킹홀리데이 48일째
by
춤에 춤추는에세이스트
Feb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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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모든 걸 차치하고 스페인으로 떠나온 이유
수중에 얼마 되지 않은 큰 돈을 써가면서도
인문학 워크샵을 듣고
매달 춤수업을 듣는 이유
결국 해야할 일은 정말 자기 자신이 되는 일이기에
어느 무언가에 한 눈이 팔리더라도
먹고 사는 일로 아무리 정신을 빼앗겨도
그게 전부인 것처럼 속지 말자
그게 정답인냥 영원할 것 같은 생각은
착각이라고 알아차리자
결국 돌아와야한다.
진짜 나에게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무슨 일을 할때 나는 자아의 신화에 가깝게 느껴지는지,
내가 그걸 깨닫고 기억하기 위해
앞서 자신의 자아의 신화를 찾아간 이의 말이,
그가 나눈 교육이 도움이 되었듯이
나도 늘 자아의 신화를 찾고 표현하는 삶을 살아야하고
그 삶을 유지하기 위해
부지런히 정성을 쏟아야한다.
그렇지 않은 삶은
무엇이 정말 중요한 가치인지 자주 헷갈리고
자주 사라질 것들에 집착하게 되니까.
그래서 누군가에게 당신의 신화를 찾으라고
일깨워주는 사람이 되어야지.
나도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니까.
스페인에서도 부지런히
자아의 신화를 찾자.
사라질 것들은 알아차리고,
진짜 중요한게 무엇인지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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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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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며 여행하고 글을 씁니다. 자본주의 사회에 인문적 삶을 살려니 인생이 도전적 실험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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