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하루

순 간

by 흔들리는 민들레



101동 근처에서 봤는데

105동 근처에서 또 봤다.

그리곤 놀이터에서 또 봤다.

아이 학교에 갔는데 거기 또 계셨다.


무슨 분신술 같은 걸 쓰시는 건가.

나를 501호!라고 부르시는 그분.

그 하루의 짙은 농도.

보통 사람들의 위대한 하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