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장.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아도 괜찮아

[차리리 고맙네] 시리즈- 내 존재 가치를 조건없이 인정받는 사랑

by 단공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아도 괜찮아




“내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말하지 않아도 되는 사이, 그게 진짜 편안함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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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뭔가를 증명하려 했다.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사랑받을 만하다는 걸,

잘 버티고 있다는 걸.

누군가의 기준에 들기 위해

말을 골랐고, 표정을 감췄고, 아픔을 포장했다.




그래야 인정받는다고 믿었고,

그게 어른스러운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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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감정 감별사입니다. 말이 되지 못한 감정의 온도를 느끼고, 기록합니다. 때로는 말맛 감별사가 되어, 누군가의 위로가 될 씁쓸하고도 다정한 단어 하나를 오래 씹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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