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 그건 내 탓이 아니었어

[차라리 고맙네] 시리즈- 마음의 자기변호 노트

by 단공

그건 내 탓이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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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권리 #차라리 고맙네 #자기애 회복 #사랑의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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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기 위해 맞춰왔던 많은 순간들.



사실은 그게 내가 미숙하거나 부족해서가 아니었다.



상대가 감당하지 못했던 것들을,

내가 억지로 감싸 안고 있었던 것뿐이었다.



그 사람이 감정을 조절하지 못했던 것도,

불안해서 나를 의심했던 것도,

내가 더 잘했으면 되는 일이 아니었다.




나는 그 사람의 고장 난 마음을 수리하려 애썼고,

금가 있는 자존감을 덧칠해주려 했고,

그 사람이 버려두고 간 감정을 대신 들고 서 있었을 뿐인데,

결국 모든 고장 내 탓이 되어 돌아왔다.



그게 아니었다는 걸,

이제야 안다.



누군가를 이해하려 했던 내 마음까지 부정하지 않으면서,

이제는 그 짐을 내려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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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감정 감별사입니다. 말이 되지 못한 감정의 온도를 느끼고, 기록합니다. 때로는 말맛 감별사가 되어, 누군가의 위로가 될 씁쓸하고도 다정한 단어 하나를 오래 씹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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