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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niel Sohn Aug 24. 2016

예쁜SUV 시트로엥 ‘C4 칵투스’ 국내 상륙

유럽에서 출시 후 15만대 팔린 인기 차래요

드디어 나왔어요. 모터쇼에서 선보이며 국내 자동차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트로엥 'C4 칵투스(Cactus)'가 어제(8월 23일) 국내에 공식 출시됐습니다. 

출시 전부터 200대가 사전계약 되는 등 관심을 끌었다고 합니다. 올해 하반기에 1000대를 팔 목표를 가질 정도로 자신감 넘치는 차입니다. 디자인은 정말 독특하고 예쁘더라고요. MINI와 QM3 등을 선호한 사람들이 관심가져볼 차량 같습니다. 

간단히 특징을 요약하면요. 일단 예뻐요ㅎㄷㄷ 그리고 독특해요. 뭐가 독특하느냐 측면과 전후방 범퍼에 '에어범프'가 적용돼 소위 문콕(문 열다가 콕 하는)이나 카트를 끌고 트렁크에 짐을 실으려고 하다고 쿵하는 경우를 방지한다고 합니다. 

실내에 넓은 선루프도 특징입니다. 국내 현대기아차의 일부 차량처럼 갑자기 깨진다든지 하는 일은 없다고 하고요, 열과 자외선 차단도 가능한 선루프라고 합니다. 게다가 가정에 푹신한 소파를 그대로 옮겨놨습니다. 실제로 앉아보면 가정용 소파에 앉은 것 같은 느낌이에요.

센터패시아(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라디오 등 작동부)의 복작함도 없애고 대신 7인치 터치패드에 다 옮겨 놨대요. 기아레버도 없애고 대신 버튼식으로 바꿨어요. 

에어백 위치도 기존 글로브박스(조수석 사물함)에서 천장으로 바꾸고 글로브박스를 탑박스(위에서 넣을 수 있어요) 방식으로 바꿨어요. 

정말 독특하고 신기방기한 차입니다. 자꾸 보게 되더라고요. 국내 출시 가격은 2490만~2890만원(부가세 포함)이래요. (누가 나 사주삼~~)

차 타게 되면 시승기 올릴게요.



개성 컬러와 문콕 방지 ‘에어범프’ 등 독특한 디자인

17.5㎞/ℓ 1등급 연비에 실용성 강조… 유럽서 15만대 판매
“콘셉트카로 처음 나와 실차로 만들어 달라 빗발”


시트로엥(CITROËN)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시트로엥의 새로운 아이콘 모델인 도심형 SUV ‘C4 칵투스(C4 Cactus)’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23일 한불모터스는 서울 강남 논현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C4 칵투스’는 사전 계약에서 약 200대가 팔리는 등 인기 조짐을 보이는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올 하반기 C4 칵투스의 판매 목표는 1000대 이상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시트로엥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발전한 브랜드로서 획기적이면서 실용적인 창조를 하는 브랜드다”며 “유럽에서 대중에 처음 공개될 당시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장점 덕분에 15만대가 판매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문콕도 카트 끌다가 부딪힘도 걱정 없어”

‘C4칵투스’는 독특한 디자인과 높은 효율이 특징이다.

동근태 한불모터스 영업기획 담당 상무는 “C4칵투스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내놨던 차량인데, 소비자들이 열광하며 실제 자동차로 만들어달라는 요구가 빗발쳐서 실제 차량으로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C4칵투스는 역발상적으로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적용했다고 한불모터스 측은 밝혔다. LED주간주행등의 경우도 보통 전조등 하단에 위치하지만, 이 차량은 상단에 위치해 심미적인 효과와 상대방 운전자에게도 더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게 했다.

측면과 후면부 등에도 ‘에어범프’가 적용돼 주차장에서 문을 열다가 부딪쳐 상처가 나는 문콕이나 장을 보고 카트를 끌다가 트렁크에 싣다가 하단 범퍼에 상처를 내는 것을 방지하도록 했다. 또 색상은 헬로 옐로우, 블루 라군, 딥 퍼플, 젤리 레드, 올리브 브라운 등 10종과 에어범프를 조화해 총 21가지의 디자인이 나온다.

동 상무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실용성이 전체 시트로엥 라인업 판매 1위를 차지하는 위엄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와이퍼 블레이드서 워셔액 나와… 실용적                                                                                         

또 차량 천정의 글라스 루프는 국내 일부 차량이 쉽게 깨진다든지 하는 문제가 없고, 열과 자외선 차단 등이 가능하다고 동근태 상무는 설명했다.

실용성의 예로는 와이퍼 블레이드에 워셔기능을 넣은 매직워시다. 기존의 1/2의 워셔액으로 전면 유리창의 모든 부위를 완벽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차량 내부의 센터패시아 부분도 모두 압축해 7인치 터치스크린에 집약했다. 기존의 기어박스도 공간 활용성을 위해 획기적으로 없앴다. 기존의 레버방식이 아닌 버튼 식의 기어 시스템을 갖췄다. 또 가정의 푹신한 소파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편안한 좌석도 특징이다.

유로6를 충족하는 PSA그룹의 블루HDi 엔진과 ETG6 변속기를 적용해 최대출력 99마력, 최대토크 25.9kgm의 힘과 국내 공인연비 17.5㎞/ℓ(도심 16.1㎞/ℓ, 고속19.5㎞/ℓ)의 높은 효율을 갖췄다. 전장 4.16m, 전폭 1.73m, 전고 1.53m의 사이즈에 알루미늄과 초고강도 스틸 소재로 경량화를 이뤘다.

트렁크 공간은 358리터에 벤치 폴딩 형식의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1170리터까지 늘어난다. 엔진은 SCR시스템을 적용해 DPF(디젤 입자 필터) 기술을 조합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90%까지 낮췄다.

C4칵투스의 국내 출시 가격은 라이브 2490만원, 필 2690만원, 샤인 289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사진·글: 손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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