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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단편선 Jun 15. 2017

바이올리니스트 장수현 씨가 단편선과 선원들을 떠납니다

안녕하세요. 단편선과 선원들 입니다.

2015년 여름부터 2년 간 단편선과 선원들과 선원3으로서 함께 한 바이올리니스트 장수현씨가 올 여름을 끝으로 단편선과 선원들로서의 활동을 마무리짓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3집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 들어감에 앞서, 앞으로의 활동을 어떻게 진행할 지에 대한 내부 논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장수현씨는 본인이 새롭게 계획하고 있는 활동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올 여름까지만 단편선과 선원들에서 활동하기로 협의했습니다. 장수현씨를 제외한 멤버 단편선과 장도혁, 그리고 최우영은 밴드를 통해 새로운 포맷의 공연과 앨범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장수현씨와 함께 하는 마지막 공연은 7월 11일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에서 단편선과 선원들이 제작중인 "불의 제전" 그리고 8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에서의 연주입니다.

2년 동안 함께 해주신 장수현씨에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다시 출발점에 선 느낌입니다. 멀지 않은 시일에, 새로운 음악과 함께 돌아올 것을 약속드립니다. 더불어 앞으로도 계속 될 바이올리니스트 장수현씨의 새로운 작업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단편선과 선원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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