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이별
감싸 쥐었던 두 손을 마주 펴면
어느새 입김을 대신한 땀자국이 선연해
그만 호호 불다가 이내 멈추었다
인연의 끝은 항상 그랬고
가슴속 멍울도 늘 제자리를 찾지 못해
부연 온기만 항상 가득하였다
# 단정,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