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by 단정




불안 (2행시, 자작시)




불가피한 인연이 이별의 끝을 맴돌며 제 할 말을 다 못한다 해도

안주하고픈 미련이 덜 구워진 삼겹살마냥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어정쩡한 발걸음일 뿐인데




# 단정,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