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노루 가족
오늘도 H 언니와 아침 걷기를 하고 있는 데 제대 근처 들판으로 노루가족이 일동 차렷 자세로 멈춰 있다. 아마 들판을 지나고 있는데 예상치 못하게 우리가 지나간 것 같다.
“어머 쟤들 뭐야?”
H 언니가 말했다.
“뭔데요?"
들판을 살펴보는 데 우리를 경계하면서 잔뜩 힘을 준 노루들이 서 있었다.
“아 뭐야. 진짜 너무 귀엽잖아.”
제주를 사랑하는 김용희 작가입니다. 제주에서 여행과 삶에 관한 글을 씁니다. 제주를 사랑하고 늘 감사하게 생각하며 인간과 자연이 함께 행복해지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