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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52살의 나에게 묻는다.
강박..
언제나 강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나.
누구로부터도 아닌 내 안에서 만들어지는 강박.
무엇인가 되어야한다는 생각
그러기 위해서 무엇인가 해야만 한다는 생각
다르게 살아야한다는 생각.
그런 강박에도
언제나 제자리 걸음일 것이라는 체념.
여전히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나날들에 더 많은 기대를 하고 살아간다.
달라져야만한다는 강박이
고맙다.
송형선 daniel의 브런치입니다. 마을활동가 환경교육사. 마을기획자 건설배관공 아마츄어사진작가 정의당당원(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노동당 정의당) 간호조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