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큐티, 9월 8일
9월 8일(주일) 살리는 이적
열왕기하 4장 18~37절
아들의 죽음과 여인의 반응 18그 아이가 자라매 하루는 추수꾼들에게 나가서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렀더니 19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머리야 내 머리야 하는지라 그의 아버지가 사환에게 말하여 그의 어머니에게로 데려가라 하매 20곧 어머니에게로 데려갔더니 낮까지 어머니의 무릎에 앉아 있다가 죽은지라 21그의 어머니가 올라가서 아들을 하나님의 사람의 침상 위에 두고 문을 닫고 나와 22그 남편을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사환 한 명과 나귀 한 마리를 내게로 보내소서 내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달려갔다가 돌아오리이다 하니 23그 남편이 이르되 초하루도 아니요 안식일도 아니거늘 그대가 오늘 어찌하여 그에게 나아가고자 하느냐 하는지라 여인이 이르되 평안을 비나이다 하니라 24이에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몰고 가라 내가 말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위하여 달려가기를 멈추지 말라 하고
여인의 슬픔 토로 25드디어 갈멜 산으로 가서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하나님의 사람이 멀리서 그를 보고 자기 사환 게하시에게 이르되 저기 수넴 여인이 있도다 26너는 달려가서 그를 맞아 이르기를 너는 평안하냐 네 남편이 평안하냐 아이가 평안하냐 하라 하였더니 여인이 대답하되 평안하다 하고 27산에 이르러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그 발을 안은지라 게하시가 가까이 와서 그를 물리치고자 하매 하나님의 사람이 이르되 가만 두라 그의 영혼이 괴로워하지마는 여호와께서 내게 숨기시고 이르지 아니하셨도다 하니라 28여인이 이르되 내가 내 주께 아들을 구하더이까 나를 속이지 말라고 내가 말하지 아니하더이까 하니 29엘리사가 게하시에게 이르되 네 허리를 묶고 내 지팡이를 손에 들고 가라 사람을 만나거든 인사하지 말며 사람이 네게 인사할지라도 대답하지 말고 내 지팡이를 그 아이 얼굴에 놓으라 하는지라 30아이의 어머니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리이다 엘리사가 이에 일어나 여인을 따라가니라
게하시의 실패와 엘리사의 성공 31게하시가 그들보다 앞서 가서 지팡이를 그 아이의 얼굴에 놓았으나 소리도 없고 듣지도 아니하는지라 돌아와서 엘리사를 맞아 그에게 말하여 아이가 깨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32엘리사가 집에 들어가 보니 아이가 죽었는데 자기의 침상에 눕혔는지라 33들어가서는 문을 닫으니 두 사람 뿐이라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고 34아이 위에 올라 엎드려 자기 입을 그의 입에, 자기 눈을 그의 눈에, 자기 손을 그의 손에 대고 그의 몸에 엎드리니 아이의 살이 차차 따뜻하더라 35엘리사가 내려서 집 안에서 한 번 이리 저리 다니고 다시 아이 위에 올라 엎드리니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 하고 눈을 뜨는지라 36엘리사가 게하시를 불러 저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 하니 곧 부르매 여인이 들어가니 엘리사가 이르되 네 아들을 데리고 가라 하니라 37여인이 들어가서 엘리사의 발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고 아들을 안고 나가니라
묵상하기
1. 수넴 여인은 하나님의 은혜로 아들을 얻게 된다. 그런데 이 아이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18~20절)
2. 수넴 여인은 아들이 죽음을 당하게 되자,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여기서 배울 수 있는 점은 무엇인가? (21~30절)
3. 아이의 죽음 앞에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 간절히 매달리는 여인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느가?
4. 당신은 인생의 문제를 만났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낙심하여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가 간절히 기도할 줄 아는 사람인가? 오늘 하루 생명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 기쁨으로 예배하는 자가 되자.
길잡이
엘리사의 중보로 태어난 수넴 여인의 아들이 몇 년 후 두통을 호소하더니 순식간에 엄마 품에서 죽게 되었다. 여인은 아이의 죽음을 남편에게 알리지 않았고, 엘리사의 방에 죽은 아이를 눕혔다. 그런 다음 곧장 갈멜 산에 있던 엘리사를 찾아갔다. 그녀는 아이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소망은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 밖에 없다고 확신했기 때문이었다. 아이가 없던 그녀에게 아들이 태어날 것이라고 선언한 사람도 엘리사였기에, 아이의 생사는 온전히 하나님과 그의 종 엘리사에게 달려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18~24절).
엘리사를 만나자 그녀는 엘리사의 다리를 붙잡고 호소했다. 고대사회에서 이런 행동을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었지만, 그녀는 그만큼 절박했다. 상황을 파악하게 된 엘리사도 당황할 수밖에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이 아이에 대해 어떤 말씀도 주시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엘리사는 게하시에게 자신의 지팡이를 가지고 가서 아이를 살려 보라고 했다. 엘리사는 가는 길에 누구와도 말하지 말라고 당부했는데, 이는 그만큼 지체하지 말고 최대한 신속하게 가라는 의미였다. 하지만 여인은 엘리사가 직접 가기를 요청했다. 그녀는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리이다"고 말했다. 이 말은 엘리야가 승천하던 때, 엘리야를 끝까지 따르겠다며 엘리사 자신이 했던 말이었다. 이를 통해 여인의 간절함을 느낀 엘리사는 직접 가기로 결정했다(25~30절).
먼저 도착한 게하시는 엘리사의 지팡이를 아이 위에 올려놓았지만, 아이는 죽음에서 깨어나지 않았다. 곧이어 도착한 엘리사는 아이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고, 죽었던 아이는 다시 살아나게 되었다.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죽음의 권세를 꺾으시고, 생명의 주인이 하나님임을 다시 한번 선포하신 것이다(31~37절).
아들의 죽음이라는 문제에 직면하자 수넴 여인은 그것을 하나님 앞에 가져갔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임을 믿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떤가? 인생의 문제를 만났을 때 하나님 앞에 나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할 줄 아는 사람인지 정직히 돌아보라.
기도
인생의 문제 앞에서 낙심하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가지고 나갈 줄 아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삶 속으로
<업스트림>이란 책이 있다. 이 책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친구와 강가로 소풍을 나간 당신, 살려달라는 외침과 함께 아이가 떠내려온다. 한 명을 건지고 나니 또 한 명이 떠내려오고, 또 떠내려오고… 두 사람의 힘으로는 다 구하기가 벅찬 상황! 이때 친구가 뜻밖의 말을 한다. ‘나는 상류(업스트림)로 가서 아이들을 물 속에 던져 넣는 놈을 잡을게!”
하류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문제르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상류로 가서 문제의 원인을 홰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우리의 상류는 어디인가? 다르게 말하면 우리가 경험하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어디서 발견할 수 있는가? 그것은 하나님에게 있다. 우리의 문제를 하나님께 가져나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 가운데 근본적인 해답을 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