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대하는 태도와 경건 - 디모데전서 6장 3~10절

매일성경 큐티, 11월 10일

11월 10일(주일) 돈을 대하는 태도와 경건

디모데전서 6장 3~10절

다른 교훈을 따르는 자들의 실체 3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4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5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자족하는 마음 6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7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8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돈을 사랑함 9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묵상하기

1.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 외 다른 교훈을 따르는 자들의 위험성에 대해 말한다. 그것은 무엇인가? (3~5절)

2. 경건의 유익을 누리기 위해서는 어떤 태도가 필요한가? 반대로 돈을 사랑하는 것이 갖는 위험성은 무엇인가? (6~10절)

3. 돈을 사랑함이 일만의 뿌리라는 말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돈은 중립적이지만 돈을 사랑하는 것은 우리의 삶을 파괴한다. 당신은 돈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가? 자족의 은혜를 누릴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

길잡이

바울은 잘못된 가르침을 전하는 자들에 대해 경고한다. 첫째 누구든지 잘못된 가르침을 전할 수 있음을 기억하고 성경 외 다른 것을 가르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둘째 그들은 교만하여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논쟁하는 것을 즐긴다. 셋째 이런 자들은 주변에는 늘 투기와 분쟁, 비방과 악한 생각, 다툼이 일어남으로 조심해야 한다. 썩을 씨로 심으면 썩을 것이 나듯이 거짓된 가르침은 악한 열매를 맺게 된다(3~5절).

바울은 경건한 삶을 위한 중요한 삶의 자세를 이야기한다. 그것은 자족이다. 자족이란 외적 조건이나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삶의 자세를 말한다. 바울은 이 세상의 것에 소망을 두는 것의 허무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가 소유한 모든 것은 전부 이 땅에 두고 하늘나라로 가게 될 것이다. 따라서 임시적이고 일시적인 것에 소망을 두어서는 안 된다. 필요한 것들 외에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는 욕심의 위험성을 깨닫고 욕심에 매여 살아서는 안 된다(6~8절).

부하려는 욕망은 결코 만족될 수 없다. 돈에 대한 욕심은 결국 돈을 위해 무엇이든지 하게 만든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더 많은 소유가 유일한 가치가 된다. 돈은 중립적이다. 문제는 돈을 사랑하는 것이다. 돈을 사랑하는 자는 만족을 모르고 무자비한 주인의 노예가 되는 것이다. 그 결과 믿음에서 떠나고 많은 근심으로 인해 스스로를 망가뜨리게 된다(9~10절).

기도

돈을 사랑하는 것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자족의 은혜를 누릴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삶 속으로

석유왕이라고 불리는 록펠러라는 사람이 있다. 록펠러는 인류 역사상 가장 부유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어느 날 어느 기자가 록펠러에게 “사람은 얼마나 많은 것을 가져야 만족할까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록펠러는 “조금만 더”라고 답했다. 돈을 사랑하는 것의 위험성을 깨닫고, 이 땅의 것들이 하늘의 것들을 추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