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큐티, 12월 12일
12월 12일(목)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것
아모스 7장 1~9절
첫째 환상: 메뚜기 1주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왕이 풀을 벤 후 풀이 다시 움돋기 시작할 때에 주께서 메뚜기를 지으시매 2메뚜기가 땅의 풀을 다 먹은지라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3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셨으므로 이것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둘째 환상: 불 4주 여호와께서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주 여호와께서 명령하여 불로 징벌하게 하시니 불이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 하는지라 5이에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그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6주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켜 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것도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셋째 환상: 다림줄 7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다림줄을 가지고 쌓은 담 곁에 주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셨더니 8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다림줄이니이다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림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두고 다시는 용서하지 아니하리니 9이삭의 산당들이 황폐되며 이스라엘의 성소들이 파괴될 것이라 내가 일어나 칼로 여로보암의 집을 치리라 하시니라
묵상하기
1. 하나님이 아모스에게 환상을 보여주셨다. 아모스가 본 환상의 내용은 무엇인가? (1~9절)
2. 하나님의 환상을 본 아모스는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그리고 이에 대해 하나님은 어떻게 응답하셨는가? (1~9절)
3. 아모스의 기도를 듣고 뜻을 돌이키시는 하나님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힘이 있다. 당신은 이 사실을 믿는가? 그렇다면 당장이라도 기도하고자 하는 마음이 드는가?
길잡이
하나님은 아모스에게 환상을 보여주셨다. 아모스는 거대한 메뚜기 떼를 하나님이 준비하는 것을 보았다. 왕이 자기 몫의 곡식을 모아들인 후, 백성들은 곡식이 자라 자신의 몫이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메뚜기 떼가 찾아와 모든 것을 먹어 치우게 될 위기에 처했던 것이다. 그러자 아모스는 하나님의 용서를 구한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만을 의지한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은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않았다(1~3절).
아모스가 본 두 번째 환상은 하나님이 보내신 불이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고 했다. 바다는 물의 근원으로 바다가 불로 인해 말라버리고 이로 인해 땅까지 메말라버릴 것이다. 이번에도 하나님은 아모스의 기도를 들으시고 자신의 계획을 철회하신다(4~6절).
아모스는 세 번째 환상을 보았는데, 이번에는 하나님이 직접 다림줄을 손에 들고 담 곁에 서 있었다. 벽이 똑바로 세워졌는지 그렇지 않는지 살피고 있었다. 하나님은 아모스에게 무엇이 보이는지 물었고, 아모스는 다림줄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하나님은 다림줄을 백성 앞에 두고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기울어진 담벼락은 무너질 수밖에 없기에 허물고 다시 세워야 하는 것처럼, 당시 이스라엘은 무너져가는 담벼락과 같은 모습이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섬겨야 할 곳을 오히려 이방신들을 섬기는 장소로 만들었기에, 하나님은 그곳을 무너뜨리고 새롭게 하실 것이다. 다만 이전과 달리 아모스가 기도하는 모습이 없다. 하나님이 자비를 베풀고 기다려주었지만, 이스라엘은 회개하지 않았고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음을 아모스는 알았던 것이다(7~9절).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은 마음을 움직이신다. 당신은 이 사실을 확신하는가? 그렇다면 당장이라도 기도 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어야 할 것이다.
기도
기도의 능력이 얼마나 큰지 깨닫게 하시고 기도의 무릎을 꿇을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삶속으로
<뉴욕타임즈>에 한국과 미국의 의학전문가들이 불임 치료와 관련해서 공동 조사한 결과가 실린 적이 있다. 서울 차병원과 컬럼비아 의대 산부인과에서 공동으로 실시한, 제 3자의 기도와 불임치료의 연관관계에 대한 연구논문이었다. 그들은 1998년부터 1999년 사이에 차병원에서 불임치료를 받은 199명의 환자와, 미국, 캐나다, 호주의 기독교 신자들을 대상으로 '기도와 임신 성공률'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진은 환자가 모르게 불임치료를 받는 환자를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그런 다음, 한 그룹은 미국, 캐나다, 호주에 있는 각기 다른 종파의 기독교 신자들에게 사진을 나누어주고 그들이 임신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했고, 다른 한 그룹은 기도를 부탁하지 않았다. 그런데 중보기도를 받으며 불임치료를 받은 여성들의 임신성공률이 기도를 받지 않은 여성들의 임신성공률보다 두 배 더 높게 나타났다. 공동연구자인 로보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연구 결과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처럼 느껴졌기 때문에 이를 발표해야 할 지 오랫동안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두 그룹 사이의 임신율 차이가 너무나 컸기 때문에 무시할 수가 없었습니다"
조사 결과가 우연의 일치거나 통계적 오류라고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발표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그만큼 우리의 기도는 능력이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