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신 안식 - 여호수아 21장 20~45절

매일성경, 2월 1일

2월 1일(토) 하나님이 주신 안식

여호수아 21장 20~45절

그핫 자손의 성읍과 목초지 21곧 살인자의 도피성 에브라임 산지 세겜과 그 목초지이요 또 게셀과 그 목초지와 22깁사임과 그 목초지와 벧호론과 그 목초지이니 네 성읍이요 23또 단 지파 중에서 준 것은 엘드게와 그 목초지와 깁브돈과 그 목초지와 24아얄론과 그 목초지와 가드 림몬과 그 목초지이니 네 성읍이요 25또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준 것은 다아낙과 그 목초지와 가드 림몬과 그 목초지이니 두 성읍이라 26그핫 자손의 남은 가족들을 위한 성읍들은 모두 열 성읍과 그 목초지들이었더라

게르손 자손의 성읍과 목초지 27레위 가족의 게르손 자손에게는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살인자의 도피성 바산 골란과 그 목초지를 주었고 또 브에스드라와 그 목초지를 주었으니 두 성읍이요 28잇사갈 지파 중에서는 기시온과 그 목초지와 다브랏과 그 목초지와 29야르뭇과 그 목초지와 엔 간님과 그 목초지를 주었으니 네 성읍이요 30아셀 지파 중에서는 미살과 그 목초지와 압돈과 그 목초지와 31헬갓과 그 목초지와 르홉과 그 목초지를 주었으니 네 성읍이요 32납달리 지파 중에서는 살인자의 도피성 갈릴리 게데스와 그 목초지를 주었고 또 함못 돌과 그 목초지와 가르단과 그 목초지를 주었으니 세 성읍이라 33게르손 사람이 그 가족대로 받은 성읍은 모두 열세 성읍과 그 목초지들이었더라

므라리 자손의 성읍과 목초지 34그 남은 레위 사람 므라리 자손의 가족들에게 준 것은 스불론 지파 중에서 욕느암과 그 목초지와 가르다와 그 목초지와 35딤나와 그 목초지와 나할랄과 그 목초지이니 네 성읍이요 36르우벤 지파 중에서 준 것은 베셀과 그 목초지와 야하스와 그 목초지와 37그데못과 그 목초지와 므바앗과 그 목초지이니 네 성읍이요 38갓 지파 중에서 준 것은 살인자의 도피성 길르앗 라못과 그 목초지이요 또 마하나임과 그 목초지와 39헤스본과 그 목초지와 야셀과 그 목초지이니 모두 네 성읍이라 40이는 레위 가족의 남은 자 곧 므라리 자손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성읍이니 그들이 제비 뽑아 얻은 성읍이 열두 성읍이었더라

레위 사람들의 성읍과 목초지 41레위 사람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기업 중에서 받은 성읍은 모두 마흔여덟 성읍이요 또 그 목초지들이라 42이 각 성읍의 주위에 목초지가 있었고 모든 성읍이 다 그러하였더라

하나님의 선한 말씀이 성취됨 43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사 주리라 하신 온 땅을 이와 같이 이스라엘에게 다 주셨으므로 그들이 그것을 차지하여 거기에 거주하였으니 44여호와께서 그들의 주위에 안식을 주셨으되 그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하셨으므로 그들의 모든 원수들 중에 그들과 맞선 자가 하나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원수들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셨음이니라 45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말씀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

묵상하기

1. 레위 지파의 땅은 레위의 세 아들의 자손들에게 분배되었다. 그핫과 게르손, 므라리 자손들이 분배 받은 땅은 어디였는가? (21~40절)

2. 13부터 시작된 땅 분배 이야기는 마침내 마무리 되었다. 땅 분배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결론은 무엇인가? (43~45절)

3.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대로 주셨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신실한 분이시다. 당신은 이 사실을 믿는가? 당신이 즐겨 붙잡고 기도하는 약속의 말씀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길잡이

레위 지파의 땅은 레위의 세 아들의 자손들에게 분배되었다. 레위의 첫째 아들인 그핫 자손의 경우 아론의 후손들과 나머지로 구분하여 땅을 분배했는데, 이는 이스라엘 역사 상 최초의 대제사장이라는 아론의 특별한 위치 때문이었다. 그핫 자손 중 아론의 후손을 제외한 나머지 자손들에게는 에브라임, 단, 므낫세 서쪽 지파들의 땅에서 10개의 성읍을 받았다. 이들 중에는 도피성 하나(세겜)가 포함되어 있었다(21~26절).

레위의 둘째 아들인 게르손의 자손들에게는 잇사갈과 아셀, 납달리, 므낫세 동쪽 지파들에게서 얻어 낸 13개의 성읍이 주어졌다. 이들 중 도피성은 바산의 골란과 갈릴리의 가데스 두 곳이 포함되어 있었다(27~33절).

레위의 셋째 아들인 므라리 자손들에게는 르우벤, 갓, 스불론 지파의 땅에서 12개의 성읍이 분배되었다. 이들 중 도피성은 베셀과 길르앗 라못 2곳이었다(34~40절).

레위 지파가 얻게 된 성읍은 모두 48개였으며, 성읍 주변의 목장(가축들을 먹일만한 곳)이 함께 주어졌다(41~42절).

이로써 13장부터 시작된 땅 분배 이야기가 막을 내리게 된다. 이처럼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 하나님은 그들의 조상들에게 가나안 땅을 줄 것이라고 약속하셨고, 약속하신 대로 주변의 대적들을 물리치시고 이스라엘에게 평안을 주셨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약속은 단 하나도 예외 없이 성취되었다(43~45절).

이스라엘의 땅 분배 이야기는 하나님의 약속을 지키셨다는 말씀으로 끝맺는다.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신실한 분이시다. 당신은 이 사실을 믿는가? 당신이 즐겨 붙잡고 기도하는 약속의 말씀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기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함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나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삶속으로

1637년, 존이라는 젊은 청교도 목사가 신대륙에 대한 꿈을 안고 미국 땅에 도착했다. 그런데 불과 일년도 못 되어 폐결핵 진단을 받았다. 당시 결핵은 매우 심각한 병이었기에 그는 자신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임종 직전, 그는 자신이 가진 재산과 가지고 있던 책을 자신이 살던 도시에 새로 설립된 대학교에 기증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렇게 쓴 기증서 한 장을 첨부했다.

“나는 이 땅에 꿈을 가지고 왔습니다. 좀더 신학을 공부하고 싶었고, 법률과 과학도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이제 나를 부르시는 것 같습니다. 내가 이 땅에서 이루지 못한 꿈을 후학들을 통해서 이루길 기대합니다. 내가 이 대학에 제공하는 책들을 통해 훌륭한 신학자, 훌륭한 법학자, 훌륭한 과학자들이 길러 이 땅을 풍성하게 하고 인류에 이바지하는 거인들이 나타나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이 기증서를 받은 학교 이사들은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그들은 젊은 목사 존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성을 따라 학교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그의 이름은 존 하버드였고, 그래서 이 학교는 뉴타운 갈리지에서 하버드로 그 이름을 바꾸었다. 그리고 지금은 그의 꿈처럼 많은 인재들이 하버드에서 자라나게 되었다.

비록 현실은 우리의 믿음과 거리가 멀어 보일지 몰라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꿈 꿀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