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함께 계실 때 - 역대상 11장 1~19절

매일성경, 8월 8일

by 양승언

8월 8일(주일) 하나님이 함께 계실 때

역대상 11장 1~19절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 1온 이스라엘이 헤브론에 모여 다윗을 보고 이르되 우리는 왕의 가까운 혈족이니이다 2전에 곧 사울이 왕이 되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출입하게 한 자가 왕이시었고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도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3이에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있는 왕에게로 나아가니 헤브론에서 다윗이 그들과 여호와 앞에 언약을 맺으매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니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통하여 전하신 말씀대로 되었더라

예루살렘 점령 4다윗이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예루살렘 곧 여부스에 이르니 여부스땅의 주민들이 거기에 거주하였더라 5여부스 원주민이 다윗에게 이르기를 네가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나 다윗이 시온 산 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 성이더라 6다윗이 이르되 먼저 여부스 사람을 치는 자는 우두머리와 지휘관으로 삼으리라 하였더니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먼저 올라갔으므로 우두머리가 되었고 7다윗이 그 산성에 살았으므로 무리가 다윗 성이라 불렀으며 8다윗이 밀로에서부터 두루 성을 쌓았고 그 성의 나머지는 요압이 중수하였더라 9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다윗의 용사들 10다윗에게 있는 용사의 우두머리는 이러하니라 이 사람들이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다윗을 힘껏 도와 나라를 얻게 하고 그를 세워 왕으로 삼았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르신 말씀대로 함이었더라 11다윗에게 있는 용사의 수효가 이러하니라 학몬 사람의 아들 야소브암은 삼십 명의 우두머리라 그가 창을 들어 한꺼번에 삼백 명을 죽였고 12그 다음은 아호아 사람 도도의 아들 엘르아살이니 세 용사 중 하나이라 13그가 바스담밈에서 다윗과 함께 있었더니 블레셋 사람들이 그 곳에 모여와서 치니 거기에 보리가 많이 난 밭이 있더라 백성들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되 14그가 그 밭 가운데에 서서 그 밭을 보호하여 블레셋 사람들을 죽였으니 여호와께서 큰 구원으로 구원하심이었더라

세 용사의 충성 15삼십 우두머리 중 세 사람이 바위로 내려가서 아둘람 굴 다윗에게 이를 때에 블레셋 군대가 르바임 골짜기에 진 쳤더라 16그 때에 다윗은 산성에 있고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은 베들레헴에 있는지라 17다윗이 갈망하여 이르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누가 내게 마시게 할꼬 하매 18이 세 사람이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돌파하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길어가지고 다윗에게로 왔으나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드리고 19이르되 내 하나님이여 내가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갔던 이 사람들의 피를 어찌 마시리이까 하고 그들이 자기 생명도 돌보지 아니하고 이것을 가져왔으므로 그것을 마시기를 원하지 아니하니라 세 용사가 이런 일을 행하였더라


묵상하기

1. 온 이스라엘은 다윗을 왕으로 추대했다. 왕이 된 다윗이 제일 먼저 한 일은 무엇인가? (1~8절)


2. 다윗을 도왔던 용사들을 있었다. 그 중 특별히 용맹스러운 세 용사가 있었는데, 그들은 누구이며 어떻게 행했는가? (9~19절)


3.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다윗 왕조가 강성해질 수 있었던 비결은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이었다. 당신은 이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는가? 하나님과의 동행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길잡이

사울이 죽자 온 이스라엘 사람들은 다윗에게 나와 그를 왕으로 추대하고자 했다. 그들은 다윗이 왕이 되어야 할 정당성을 세 가지로 설명한다. (1)다윗은 그들과 한 골육이다. 신명기에 보면 이스라엘 왕의 조건 중 하나는 이스라엘 사람이어야 한다. (2)다윗은 사울 때부터 온 이스라엘의 존경을 받았다. (3)하나님이 다윗을 왕으로 선택했기 때문이며, 이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다. 이렇게 다윗이 왕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 후, 온 이스라엘은 다윗의 즉위식을 거행했다. 예수님은 두 파트로 나누어 진행했다. 먼저 다윗이 백성들을 대표하는 장로들과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세웠다. 다음으로 장로들이 다윗에게 기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추대했다. 처음 사무엘을 통해 다윗을 왕으로 세우실 것이라고 말씀했는데, 마침내 성취된 것이다. 특히 다윗의 즉위식은 헤브론에서 진행되었는데, 헤브론은 그들의 조상(아브라함과 사라, 이삭과 리브가, 야곱과 레아)이 묻힌 곳이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선조들에게 약속하신 것들이 다윗을 통해서 성취된 것이었다(1~3절).

다윗이 왕이 된 후 제일 먼저 한 일은 예루살렘을 정복이었다. 예루살렘은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의 경계선에 있었기에 두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어진 성읍이었다. 그러나 여호수아 시대 이후 다윗 시대까지 한번도 이스라엘의 수중에 들어온 적이 없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을 정복하는 것은 여호수아 때부터 진행된 숙원사업이었으며 아브라함에게 주신 축복의 마지막 실현이었다. 예루살렘 정복 전쟁에서 다윗은 여부스 사람을 제일 먼저 치는 사람에게 총사령관 지위를 상으로 내걸었으며, 요압이 그 영광을 차지했다. 다윗은 자신이 점령한 시온 산성에서 살았으며 사람들이 그 산성을 “다윗 성”이라 불렀다. 다윗이 예루살렘울 정복한 후 성을 쌓았는데 밀로에서부터 쌓았는데, 밀로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계단식 테라스를 뜻하는 일반명사이다. 이렇게 세워진 다윗 왕조는 점점 강성해졌는데,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이라고 역대기는 밝히고 있다(10~14절).

역대기는 다윗이 왕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운 용사의 이름을 소개한다. 물론 이는 단순히 다윗이라는 사람을 도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이루기 위한 것이었다. 다윗에게는 매우 용맹스러운 세 용사가 있었다. 첫번째 용사인 야소브암은 30명의 용사들의 우두머리로, 그는 창을 들어 300명을 모두 죽였다. 두번째 용사인 엘르아살은 블레셋 군대로부터 후퇴하는 이스라엘을 보호하기 위해 홀로 맞서 싸워 큰 공을 세웠다. 물론 이 승리 역시 하나님이 주신 것이었다. 세 번째 용사는 삼마인데, 역대기에는 자세한 소개가 나오지 않는다(10~14절).

다윗이 베들레헴을 점령한 블레셋 군과 대치하고 있었을 때, 다윗은 베들레헴 성문 곁에 있는 우물물을 마시고 싶어 했다. 세 용사는 블레셋 군대와 사투를 벌이며 우물물을 가져와 다윗에게 바쳤다. 자신의 실수로 자칫하면 가장 유능한 장수 셋을 죽게 하는 끔찍한 결과를 초대할 수 있었음을 깨달은 다윗은 그 물을 마시지 않고 하나님께 부어 드렸다. 다윗은 장수들이 길어온 것은 물이 아니라 그들의 피나 다름 없음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15~19절).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갔다고 성경은 말한다. 당신은 이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는가? 하나님과의 동행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기도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축복을 더욱 풍성히 누리게 하소서.


삶속으로

2002년 10월 미국 워싱턴에선 공포의 한 달을 보내야만 했다. 소위 얼굴 없는 연쇄 살인범에게 무고한 시민 10명이 연달아 살해당하고 3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모두가 걱정만 하고 어쩔 줄 몰라 하던 때, 론 랜츠라는 트럭 운전사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경찰에 지명수배된 자동차를 발견하게 된다. 그의 신고로 15분 후 도착한 경찰에게 범인은 체포되었고 이 살인극이 한달 만에 막을 내렸다. 범인 검거 후,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론 랜츠 씨는 이렇게 답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따름입니다."

"그래도 총기를 지닌 범인을 상대하기 위해 당신에게 용기가 필요하지 않았습니까?"라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다.

"우리는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일을 행하시리라 우리는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현상금 전액을 피해자 가족을 돕는데 써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우리는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고 용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기도하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신뢰할 때 우리도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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