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삶과 죽음-역대상 9장35절~10장14절

매일성경, 6월 7일

by 양승언

6월 7일(토) 부끄러운 삶과 죽움

역대상 9장 35절 ~ 10장 14절


사울의 계보 35기브온의 조상 여이엘은 기브온에 거주하였으니 그의 아내의 이름은 마아가라 36그의 맏아들은 압돈이요 다음은 술과 기스와 바알과 넬과 나답과 37그돌과 아히오와 스가랴와 미글롯이며 38미글롯은 시므암을 낳았으니 그들은 그들의 친족들과 더불어 마주하고 예루살렘에 거주하였더라 39넬은 기스를 낳고 기스는 사울을 낳고 사울은 요나단과 말기수아와 아비나답과 에스바알을 낳았으며 40요나단의 아들은 므립바알이라 므립바알은 미가를 낳았고 41미가의 아들들은 비돈과 멜렉과 다레아와 아하스이며 42아하스는 야라를 낳고 야라는 알레멧과 아스마웻과 시므리를 낳고 시므리는 모사를 낳고 43모사는 비느아를 낳았으며 비느아의 아들은 르바야요 그의 아들은 엘르아사요 그의 아들은 아셀이며 44아셀이 여섯 아들이 있으니 그들의 이름은 아스리감과 보그루와 이스마엘과 스아랴와 오바댜와 하난이라 아셀의 아들들이 이러하였더라

사울의 죽음 1블레셋 사람들과 이스라엘이 싸우더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다가 길보아 산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지니라 2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 아들들을 추격하여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고 3사울을 맹렬히 치며 활 쏘는 자가 사울에게 따라 미치매 사울이 그 쏘는 자로 말미암아 심히 다급하여 4사울이 자기의 무기를 가진 자에게 이르되 너는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이 와서 나를 욕되게 할까 두려워하노라 그러나 그의 무기를 가진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행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매 사울이 자기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니 5무기 가진 자가 사울이 죽는 것을 보고 자기도 칼에 엎드러져 죽으니라 6이와 같이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그 온 집안이 함께 죽으니라

길르앗야베스 사람들의 헌신 7골짜기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그들의 도망한 것과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다 죽은 것을 보고 그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하매 블레셋 사람들이 와서 거기에 거주하니라 8이튿날에 블레셋 사람들이 와서 죽임을 당한 자의 옷을 벗기다가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길보아 산에 엎드러졌음을 보고 9곧 사울의 옷을 벗기고 그의 머리와 갑옷을 가져다가 사람을 블레셋 땅 사방에 보내 모든 이방 신전과 그 백성에게 소식을 전하고 10사울의 갑옷을 그들의 신전에 두고 그의 머리를 다곤의 신전에 단지라 11길르앗야베스 모든 사람이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행한 모든 일을 듣고 12용사들이 다 일어나서 사울의 시체와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거두어 야베스로 가져다가 그 곳 상수리나무 아래에 그 해골을 장사하고 칠 일간 금식하였더라

죽음의 이유 13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14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 주셨더라


묵상하기

1. 사울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는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는가? (1~12절)


2. 사울의 죽음을 맞이한 이유에 대해 성경은 무엇이라고 평가하는가? (13~14절)


3. 하나님 앞에 불순종함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사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왕이 되었지만 하나님을 떠나 범죄함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우리 안에는 사울과 같은 모습은 없는가? 하나님 앞에 순종의 삶을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길잡이

사울 집안의 족보를 소개하고 있다. 8장 29~38절에서도 이미 소개한 바 있는데, 다시 한번 소개하는 것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서의 사울의 삶을 재조명하기 위해서다(35~44절).

이곳에 기록된 블레셋과의 전쟁은 사울의 마지막 전쟁이었다. 사울은 군대를 이끌고 나갔으나 참패로 끝났고 길보아 산에는 이스라엘 군사들의 시체로 뒤덮였다. 사울의 세 아들 요나단, 아비나답, 말기수아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었다. 사울은 활에 맞아 중태에 빠졌는데, 부상을 입은 사울은 상황이 불리해 이스라엘에 더 이상 승산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블레셋 사람들에게 잡혀 조롱거리가 되느니 차라리 잡히기 전에 죽겠다는 각오로 그와 함께하던 병사 에게 죽여달라고 명령했지만 병사는 거부했다. 결국 사올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그를 죽이기를 거부했던 자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역대기는 온 집안이 함께 죽었다고 기록하는데, 사울의 시대가 막을 내렸음을 보여주기 위해서다(1~6절).

당시 전쟁 풍습에 따라 승리한 블레셋 사람들은 전리품을 약탈하기 위해서 산 전체에 덮여 있는 시체 사이를 누볐다. 그들은 산을 누비다가 사울과 그의 아들들의 주검을 보았다. 적의 우두머리의 시체를 발견한 블레셋 사람들은 자신들의 완전한 승리를 알리기 위해 온 나라에 전령을 보내고, 사울의 머리와 갑옷을 취해서 갑옷은 신전에 보관하고 머리는 다곤의 신전에 매달아 두었다. 소식을 들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거두어 칠 일간 금식하며 장사를 지내 주었다. 길르앗 야베스는 사울이 맨 처음 왕이 되었을 때 암몬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한 성읍으로, 은혜를 잊지 않고 위험을 무릅쓰고 블레셋에게서 사울의 시체를 찾아온 것이었다(7~12절)

그렇다면 사울이 이렇게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 앞에 범죄했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고 오히려 점쟁이와 상의하고 점쟁이를 의지하고 점쟁이의 말을 따랐다. 그 결과 그는 하나님이 형벌을 피할 수 없었고, 그의 왕권을 이새의 아들인 다윗에게 맡기셨다(13~14절).

사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왕이 되었지만 하나님을 떠나 범죄함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우리 안에는 사울과 같은 모습은 없는가? 하나님 앞에 순종의 삶을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기도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 순종의 삶을 살게 하소서.


삶속으로

1912년 4월 15일, ‘절대 침몰하지 않는다’고 선전되었던 타이타닉 호가 북대서양 빙산과 충돌해 15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침몰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가장 크고 화려한 여객선이었으며, 그 위용과 기술력에 사람들은 자부심을 가졌다. 하지만 이 비극의 이면에는 놀라울 만큼 사소한 실수가 존재했다. 타이타닉 호에는 선박 감시원이 빙산을 미리 관측할 수 있도록 망원경이 비치되어 있어야 했다. 그런데 출항 직전, 선박 감시 책임자가 교체되면서 망원경 보관함 열쇠를 새 담당자에게 전달하지 않았고, 결국 감시원들은 육안으로만 바다를 감시해야 했다. 그 결과, 빙산이 눈앞에 닥칠 때까지 발견하지 못했고, 방향을 돌리기엔 이미 너무 늦었다. 거대한 배는 빙산에 측면이 갈리며 침몰하게 되었다. 사울은 스스로 사소하다고 생각했던 불순종이 쌓여서 결국 하나님을 떠나게 되었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다. 작은 것 하나에서부터 순종의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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