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6월 20일
6월 20일(금) 다윗의 인구조사
역대상 21장 1~17절
다윗의 인구조사 1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2다윗이 요압과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이스라엘을 계수하고 돌아와 내게 보고하여 그 수효를 알게 하라 하니 3요압이 아뢰되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보다 백 배나 더하시기를 원하나이다 내 주 왕이여 이 백성이 다 내 주의 종이 아니니이까 내 주께서 어찌하여 이 일을 명령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이스라엘이 범죄하게 하시나이까 하나 4왕의 명령이 요압을 재촉한지라 드디어 요압이 떠나 이스라엘 땅에 두루 다닌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5요압이 백성의 수효를 다윗에게 보고하니 이스라엘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백십만 명이요 유다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사십칠만 명이라 6요압이 왕의 명령을 마땅치 않게 여겨 레위와 베냐민 사람은 계수하지 아니하였더라
징계와 회개 7하나님이 이 일을 악하게 여기사 이스라엘을 치시매 8다윗이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세 가지 선택지 9여호와께서 다윗의 선견자 갓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0가서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세 가지를 내어 놓으리니 그 중에서 하나를 네가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11갓이 다윗에게 나아가 그에게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마음대로 택하라 12혹 삼년 기근이든지 혹 네가 석 달을 적군에게 패하여 적군의 칼에 쫓길 일이든지 혹 여호와의 칼 곧 전염병이 사흘 동안 이 땅에 유행하며 여호와의 천사가 이스라엘 온 지경을 멸할 일이든지라고 하셨나니 내가 무슨 말로 나를 보내신 이에게 대답할지를 결정하소서 하니 13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곤경에 빠졌도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심히 크시니 내가 그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징계와 긍휼 14이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염병을 내리시매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죽은 자가 칠만 명이었더라 15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멸하러 천사를 보내셨더니 천사가 멸하려 할 때에 여호와께서 보시고 이 재앙 내림을 뉘우치사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그 때에 여호와의 천사가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 곁에 선지라
다윗의 간구 16다윗이 눈을 들어 보매 여호와의 천사가 천지 사이에 섰고 칼을 빼어 손에 들고 예루살렘 하늘을 향하여 편지라 다윗이 장로들과 더불어 굵은 베를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17하나님께 아뢰되 명령하여 백성을 계수하게 한 자가 내가 아니니이까 범죄하고 악을 행한 자는 곧 나이니이다 이 양 떼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시고 주의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지 마옵소서 하니라
묵상하기
1. 사탄의 유혹에 빠진 다윗은 어떤 일을 행했는가? 그 결과는 어떠했는가? (1~8절)
2. 하나님은 갓 선지자를 보내 세 가지 선택권을 주었다. 다윗은 어떤 선택을 내렸으며, 그 결과는 어땠는가? (9~17절)
3. 비록 범죄하였지만 하나님 앞에 나가 회개하는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하나님 앞에 나가 회개하는 다윗을 하나님은 용서하고 회복의 은혜를 주셨다. 당신은 다윗처럼 하나님께 나가 자신의 잘못을 내려놓고 용서를 구할 줄 아는 사람인가? 지금 당신이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
길잡이
다윗은 사탄의 유혹에 빠져 인구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다윗은 요압과 군사령관들을 불러 브엘세바에서 단에 이르기까지 두루 다니며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브엘세바는 요단 서편의 이스라엘 영토의 최남단에 있는 곳이며, 단은 요단 동편 최북단에 위치한 곳이다. 요압은 다윗의 지시에 문제를 제기하며 인구조사를 하지 말라고 간구했다. 요압이 다윗에게 호소한 내용은 세 가지다. (1)하나님은 이미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이스라엘을 많게 하셨으니 수를 센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2)다윗은 이미 온 이스라엘을 지배하는 사람인데 무엇을 더 원하냐는 것이다. 만일 전쟁을 위해 군대를 소집해야 하는 경우라면 인구조사가 정당화할 수 있지만, 명분 없는 인구조사를 행하는 것은 다윗에게 화가 될 수 있다. (3)인구조사는 하나님께 범죄하는 일이었다. 요압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인구조사를 실시했고, 이스라엘에는 장정이 110만명, 유다에는 47만명이 있었고, 이 수는 베냐민과 레위 지파 사람들은 포함하지 않은 것이었다(1~6절).
하나님은 다윗의 인구조사를 악하게 보시고 이스라엘을 치셨다. 그러자 다윗은 자신의 교만과 잘못을 깨닫고 하나님께 용서를 빌었다(7~8절).
다윗은 용서를 구했지만, 하나님은 선지자 갓을 통해 세 가지 징벌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셨다. 다윗이 사울에 쫓겨 아둘람 광야에 있을 때, 그곳을 떠나 유다 광야로 돌아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해준 사람이 갓 선지자였다. 하나님은 누구보다도 다윗을 사랑하셨지만, 죄에 대한 대가는 치르게 하셨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다윗의 죄를 용서하시지만 그에게 죗값을 요구하셨다. 용서와 죗값을 치르는 것은 별개 문제다. 갓이 제시한 세 가지 재앙은 다음과 같다. (1)삼 년 동안 이스라엘이 흉년이 드는 것, (2)석 달 동안 다윗이 원수들에게 쫓기는 것, (3)삼 일 동안 온 땅에 전염병이 퍼지는 것이다. 다윗은 세 번째 옵션을 선택하는데, 그는 “내가 그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고백한다(9~13절).
결국 다윗의 인구조사로 인해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고 7만명이나 되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죽음을 당하게 된다. 죽음의 천사가 예루살렘을 치려는 순간 하나님이 재앙을 멈추셨고 천사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 곁에 섰다(14~15절).
천사가 이스라엘을 치는 것을 멈추자, 다윗이 장로들과 더불어 굵은 베를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기도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 나가 “바로 내가 죄를 지은 사람입니다. 백성은 양 떼일 뿐이며, 그들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나와 내 아버지의 집안을 쳐 주십시오'.'라고 고백한다. 이스라엘의 목자다운 다윗의 모습을 볼 수 있다(16~17절).
하나님 앞에 나가 회개하는 다윗을 하나님은 용서하고 회복의 은혜를 주셨다. 당신은 다윗처럼 하나님께 나가 자신의 잘못을 내려놓고 용서를 구할 줄 아는 사람인가? 지금 당신이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
기도
하나님 앞에 늘 정결한 삶을 살고자 노력하며 용서의 은혜를 구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삶속으로
어느 목사님이 딸 아이를 입양했다. 이 아이는 착하고 성실하고 집안 일도 잘 도와주고 모든 면에서 모범적이었다. 그런데 목사님은 이 아이를 볼 때마다 안타까움이 너무 컸다. 왜 그랬을까? 아이가 이렇게 바르게 생활하는 이유가 있었다. 이 아이는 입양되기 전에 보육시설에 있었는데, 보육시설에서는 잘못 행동하면 더 이상 보육시설에 지낼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입양된 집에서도 잘못하면 쫓겨날까 봐 노력하는 것이다. 이 목사님은 아이에게 우리는 가족이고 나는 네 아버지이기 때문에 잘못해도 괜찮다고 다 용서해 줄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시켜 주는데, 오랜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 되신다. 우리의 죄짐을 혼자 지기 원하지 않으신다. 마음 속에 짐이 있는가?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 정직히 내려놓을 때, 하나님은 함께 죄짐을 지고 용서의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