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8월 20일
8월 20일(수) 정결하게 하는 연단
스가랴 13장 1~9절
죄와 더러움을 씹는 샘 1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우상과 거짓 선지자의 사라짐 2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우상의 이름을 이 땅에서 끊어서 기억도 되지 못하게 할 것이며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귀신을 이 땅에서 떠나게 할 것이라 3사람이 아직도 예언할 것 같으면 그 낳은 부모가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여호와의 이름을 빙자하여 거짓말을 하니 살지 못하리라 하고 낳은 부모가 그가 예언할 때에 칼로 그를 찌르리라 4그 날에 선지자들이 예언할 때에 그 환상을 각기 부끄러워할 것이며 사람을 속이려고 털옷도 입지 아니할 것이며 5말하기를 나는 선지자가 아니요 나는 농부라 내가 어려서부터 사람의 종이 되었노라 할 것이요 6어떤 사람이 그에게 묻기를 네 두 팔 사이에 있는 상처는 어찌 됨이냐 하면 대답하기를 이는 나의 친구의 집에서 받은 상처라 하리라
불로 연단하시는 하나님 7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칼아 깨어서 내 목자, 내 짝 된 자를 치라 목자를 치면 양이 흩어지려니와 작은 자들 위에는 내가 내 손을 드리우리라 8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온 땅에서 삼분의 이는 멸망하고 삼분의 일은 거기 남으리니 9내가 그 삼분의 일을 불 가운데에 던져 은 같이 연단하며 금 같이 시험할 것이라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르리니 내가 들을 것이며 나는 말하기를 이는 내 백성이라 할 것이요 그들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묵상하기
1.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한다. 이스라엘의 죄와 악을 어떻게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는가? (1~6절)
2. 하나님은 목자를 치고 양을 흩으실 것이라고 말씀한다. 이를 통해 하나님이 바라시는 바는 무엇인가? (7~9절)
3. 목자를 치고 흩어지는 양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목자를 치고 흩으셨지만 온전한 회복의 기회로 삼으셨다. 당신은 이 사실을 믿는가? 우리를 연단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바라봄으로 오늘 당신이 인내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길잡이
오늘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죄 사함과 이스라엘의 정결함, 그리고 남은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연단과 회복에 대한 예언을 담고 있다.
·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 (1~6절)
스가랴는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릴 것이라고 선포한다.
이 샘은 죄인들을 정결하게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상징한다. 구약 시대의 제사와는 달리, 이 샘은 근원적인 죄의 문제 자체를 해결하며, 누구든지 이 샘으로 나아와 씻음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 우상과 거짓 선지자, 그리고 더러운 귀신을 완전히 끊어버리겠다고 말씀한다. 거짓 선지자가 나타나면 그를 낳은 부모까지도 심판할 정도로 거짓에 대한 단호한 심판을 선포한다.
거짓 선지자들이 예언자임을 숨기기 위해 스스로를 농부라 부르거나, 거짓으로 얻은 상처를 친구에게서 받은 것이라 변명하는 모습은, 그들이 더 이상 사람들을 속일 수 없게 될 것을 보여준다. 이는 메시아 시대에 진리가 명확히 드러나고 거짓이 힘을 잃게 될 것을 예언하는 것이다.
· 목자를 치고 양을 흩으심 (7절)
이 구절은 매우 중요하며, 신약 성경에서 예수님이 직접 인용하신 말씀이다. 여기서 목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하나님이 칼을 사용하여 목자를 친다는 것은 하나님이 공의의 심판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집행하셨음을 의미한다. 목자가 맞는 심판으로 인해 양들이 흩어지는 것은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제자들이 모두 도망친 사건을 예언한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일부였다.
· 남은 자의 연단과 회복 (8~9절)
목자가 흩어진 후, 하나님은 남은 백성을 어떻게 하실 지 말씀한다. 이 땅의 삼분의 이는 멸망할 것이지만, 삼분의 일은 남을 것이다. 이는 큰 환난과 심판의 때가 있을 것을 보여준다. 남은 삼분의 일을 하나님께서는 불 가운데 던져 은과 금같이 연단하고 시험하실 것이다. 이 연단은 단순한 고통이 아니라, 불순물을 제거하고 순수한 믿음을 정련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남은 자들은 하나님께 "여호와는 내 하나님이십니다"라고 부르짖게 되고, 하나님께서는 "이는 내 백성이라"고 말씀하신다. 이처럼 혹독한 시련을 통과한 자들을 통해 하나님과 백성 간의 관계가 온전히 회복될 것이다.
목자를 치고 흩으셨지만 온전한 회복의 기회로 삼으셨다. 당신은 이 사실을 믿는가? 우리를 연단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바라봄으로 오늘 당신이 인내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기도
우리를 연단하여 더욱 아름답게 빚어갈 것이라는 소망으로 현재의 고난을 이겨내게 하소서.
삶속으로
킨츠쿠로이라는 도자기 기법이 있다. 일본의 도자기 기술 중 하나입니다. 우리 나라 말로 하면 금 꿰매기 정도다. 이 기법이 생긴 유래가 있습니다. 일본에 아시카가 요시마사 쇼군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에게는 아끼던 찻잔이 있었는데 그만 깨지고 말았습니다. 이 찻잔은 중국에서 만들어졌기에 중국까지 보내서 고쳐오게 했다. 그런데 중국에서 고쳐 왔는데 대충 철사줄로 엮어 놓았고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런데 어떤 도자기 공이 와서 금빛으로 덫칠을 했다. 깨어진 것은 가치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진정한 아름다움은 상처와 아픔을 딛고 일어날 때 생겨나는 것이다. 비록 우리 인생에 연단이 있지만 시험이 있지만 승리하게 될 것이며 더욱 아름답게 우리를 빚어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