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길과 그릇된 길-역대하 27장 1절~28장15절

by 양승언

10월 17일(금) 바른 길과 그릇된 길

역대하 27장 1절~28장 15절


요담의 통치 개요 1요담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육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루사요 사독의 딸이더라 2요담이 그의 아버지 웃시야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나 여호와의 성전에는 들어가지 아니하였고 백성은 여전히 부패하였더라

요담의 업적과 번영 3그가 여호와의 전 윗문을 건축하고 또 오벨 성벽을 많이 증축하고 4유다 산중에 성읍들을 건축하며 수풀 가운데에 견고한 진영들과 망대를 건축하고 5암몬 자손의 왕과 더불어 싸워 그들을 이겼더니 그 해에 암몬 자손이 은 백 달란트와 밀 만 고르와 보리 만 고르를 바쳤고 제이년과 제삼년에도 암몬 자손이 그와 같이 바쳤더라 6요담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바른 길을 걸었으므로 점점 강하여졌더라

요담의 죽음 7요담의 남은 사적과 그의 모든 전쟁과 행위는 이스라엘과 유다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8요담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요 예루살렘에서 다스린 지 십육 년이라 9그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하스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아하스의 배반 1아하스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육 년 동안 다스렸으나 그의 조상 다윗과 같지 아니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지 아니하고 2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바알들의 우상을 부어 만들고 3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분향하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그의 자녀들을 불사르고 4또 산당과 작은 산 위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니라

아람과 이스라엘의 침공 5그러므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아람 왕의 손에 넘기시매 그들이 쳐서 심히 많은 무리를 사로잡아 다메섹으로 갔으며 또 이스라엘 왕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쳐서 크게 살륙하였으니 6이는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라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유다에서 하루 동안에 용사 십이만 명을 죽였으며 7에브라임의 용사 시그리는 왕의 아들 마아세야와 궁내대신 아스리감과 총리대신 엘가나를 죽였더라

오뎃의 책망 8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형제 중에서 그들의 아내와 자녀를 합하여 이십만 명을 사로잡고 그들의 재물을 많이 노략하여 사마리아로 가져가니 9그 곳에 여호와의 선지자가 있는데 이름은 오뎃이라 그가 사마리아로 돌아오는 군대를 영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유다에게 진노하셨으므로 너희 손에 넘기셨거늘 너희의 노기가 충천하여 살륙하고 10이제 너희가 또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을 압제하여 노예로 삼고자 생각하는도다 그러나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함이 없느냐 11그런즉 너희는 내 말을 듣고 너희의 형제들 중에서 사로잡아 온 포로를 놓아 돌아가게 하라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임박하였느니라 한지라

이스라엘의 유다 포로 석방 12에브라임 자손의 우두머리 몇 사람 곧 요하난의 아들 아사랴와 무실레못의 아들 베레갸와 살룸의 아들 여히스기야와 하들래의 아들 아마사가 일어나서 전장에서 돌아오는 자들을 막으며 13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이 포로를 이리로 끌어들이지 못하리라 너희가 행하는 일이 우리를 여호와께 허물이 있게 함이니 우리의 죄와 허물을 더하게 함이로다 우리의 허물이 이미 커서 진노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임박하였느니라 하매 14이에 무기를 가진 사람들이 포로와 노략한 물건을 방백들과 온 회중 앞에 둔지라 15이 위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이 일어나서 포로를 맞고 노략하여 온 것 중에서 옷을 가져다가 벗은 자들에게 입히며 신을 신기며 먹이고 마시게 하며 기름을 바르고 그 약한 자들은 모두 나귀에 태워 데리고 종려나무 성 여리고에 이르러 그의 형제에게 돌려준 후에 사마리아로 돌아갔더라


묵상하기

1. 웃시야가 죽자 그의 아들 요담이 왕위에 올랐다. 요담은 하나님 앞에 정직히 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그는 통치기간 중 어떻게 행했는가? (27:1~9)


2. 요담이 죽자 그의 아들 아하스가 욍위에 올랐다. 그는 아버지 요담과는 달리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였다. 그는 통치기간 중 어떻게 행했는가? (28:1~13)


3. 요담은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요담은 작은 일 하나에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노력했다. 당신은 어떤가? 오늘 당신이 순종하고 실천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길잡이

오늘 본문은 유다의 두 왕, 요담과 아하스의 통치를 대조적으로 다루며, 여호와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오는 상반된 결과를 보여준다.

· 요담의 통치 개요(1~2절)

요담은 25세에 왕위에 올라 16년 동안 다스렸다. 그는 그의 아버지 웃시야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는 요담이 아버지 웃시야가 교만에 빠지기 전, 하나님을 찾고 순종했던 초기 행실을 따랐음을 의미한다. 특히 여호와의 성전에는 들어가지 아니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웃시야가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분향을 행하다가 나병에 걸린 사건(26:16-21)을 교훈 삼아 하나님의 규례를 침범하지 않은 겸손함을 보여준다. 하지만 백성은 여전히 부패하였다는 표현은 왕의 경건함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백성들의 종교적 타락을 완전히 막지는 못했음을 시사한다.

· 요담의 업적과 번영(3~6절)

요담은 여호와의 전 윗문을 건축하고, 오벨 성벽을 증축하며, 유다 산중에 성읍들과 견고한 진영, 망대를 건축하여 국방을 튼튼히 했다. 영적(성전) 영역과 국방 영역 모두에서 내실을 다진 것이다. 그는 암몬 자손의 왕과 싸워 이겼으며, 암몬은 3년 동안 매년 은 100달란트와 많은 밀과 보리를 조공으로 바쳤다. 요담의 강성함은 요담의 정직한 신앙과 순종의 결과임을 성경은 명확히 한다.

· 요담의 죽음(7~9절)

요담은 짧지만 성공적인 통치를 마치고 조상들과 함께 평안히 장사되었으며, 그의 아들 아하스가 대신하여 왕이 되었다.

· 아하스의 배반(1~4절)

아하스는 20세에 왕위에 올라 16년 동안 다스렸다. 그는 그의 조상 다윗과 같지 아니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지 아니했다는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아하스는 유다 왕 중에서도 가장 악한 왕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바알들의 우상을 부어 만들었다. 나아가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분향하고, 이방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그의 자녀들을 불사르는(인신 제사) 극악한 죄를 저질렀다. 이는 유다 왕이 저지른 가장 악독한 행위 중 하나다.

· 아람과 이스라엘의 침공(5~7절)

아하스가 하나님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아람 왕과 이스라엘 왕(베가)의 손에 넘기셨다. 아람은 많은 유다 무리를 사로잡아 다메섹으로 끌고 갔다. 북이스라엘 왕 베가는 유다에서 하루 동안에 용사 12만 명을 죽이는 대살육을 저질렀다. 특히 이스라엘의 용사 시그리가 왕의 아들 마아세야와 궁내 대신, 총리 대신 등 유다의 주요 지도층 인사를 죽였다. 이스라엘 자손은 유다의 형제들 중 20만 명을 사로잡아 여자와 자녀들과 많은 노략물을 가지고 사마리아로 끌고 갔다.

· 오뎃의 책망(8~11절)

이스라엘 군대가 승리에 도취되어 포로들을 사마리아로 데리고 올 때, 하나님의 선지자 오뎃이 그들을 맞이하며 강력하게 경고했다. 유다가 멸망한 것은 그들의 죄악 때문이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사용하여 유다를 징벌하게 하신 것일 뿐이었다. 하지만 교만에 빠진 이스라엘이 분노가 하늘에 닿을 만큼 잔인하게 살육하고 포로들을 노예로 삼으려 했다. 오뎃은 이스라엘 역시 하나님께 죄가 있으니 포로들을 돌려보내지 않으면 여호와의 진노가 임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 이스라엘의 유다 포로 석방(12~15절)

에브라임 자손의 지도자들(요하난, 베레갸 등)은 선지자의 경고를 듣고 포로를 끌고 온 군인들을 막아 섰다. 그들은 이스라엘이 이미 죄가 많은데, 포로들을 노예로 삼는 더 큰 죄를 지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군인들은 노략물을 방백들과 온 회중에게 맡겼고, 방백들은 포로들을 받아 노략한 물건 중에서 옷을 내어 입히고 신을 신기며 음식을 먹이고 기름을 발라주었다. 연약한 자들은 나귀에 태워 종려나무 성읍 여리고에 있는 그들의 형제들에게 돌려보냈다. 악한 왕 아하스의 불순종과 이스라엘의 잔인함 속에서도, 이스라엘의 지도층과 백성들이 선지자의 경고에 순종하여 긍휼을 베푼 아름다운 장면이 기록되어 있다. 이 행동은 하나님의 공의와 긍휼을 잠시나마 회복시킨 행위였으며, 남북 왕조의 관계에서 드문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요담은 작은 일 하나에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노력했다. 당신은 어떤가? 오늘 당신이 순종하고 실천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기도

작은 실천이 변화의 씨앗임을 기억하고 일상 속에서 순종의 삶을 살게 하소서.


삶속으로

1994년 뉴욕 시장으로 선출된 루돌프 줄리아니는 뉴욕을 보다 가족적인 도시로 바꾸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지하철의 낙서와 타임 스퀘어의 성 매매를 근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그의 정적들은 이렇게 비웃었다. "뉴욕 경찰청 출신으로 법과 질서의 경험 많은 수호자라고 자랑하던 시장이 강력범과 싸울 용기가 없어 경범죄를 선택했다." 그러나 이러한 조롱은 잘못된 것이었다. 몇 년 후 조사해 보니, 살인과 폭행, 강도와 같은 강력범죄가 급감하였음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럼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이는 작은 범죄를 철저히 단속함으로, "앞으로 어떤 범죄도 절대 불허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를 전문 용어로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라고 한다. 깨진 유리창과 같은 작은 것이 전체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뜻이다.

흔히 변화나 성장을 이야기할 때, 무언가 대단한 도전을 계획하기 쉽다. 하지만 진정한 변화와 성장은 작은 것을 바꿀 수 있을 때 이루어진다. 물이 1도씩 서서히 온도가 높아져 100도에 끓는 것처럼, 작은 변화가 쌓여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다. 영적인 변화와 성장 역시 마찬가지다. 작은 것에 주목하고 집중할 수 있을 때 맛볼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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