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10월 19일
10월 19일(주일) 성전의 정화
역대하 29장 1~19절
히스기야의 통치 개요 1히스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비야요 스가랴의 딸이더라 2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실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성전 정화 명령 3첫째 해 첫째 달에 여호와의 전 문들을 열고 수리하고 4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동쪽 광장에 모으고 5그들에게 이르되 레위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이제 너희는 성결하게 하고 또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성결하게 하여 그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없애라 6우리 조상들이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얼굴을 돌려 여호와의 성소를 등지고 7또 낭실 문을 닫으며 등불을 끄고 성소에서 분향하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므로 8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진노하시고 내버리사 두려움과 놀람과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신 것을 너희가 똑똑히 보는 바라 9이로 말미암아 우리의 조상들이 칼에 엎드러지며 우리의 자녀와 아내들이 사로잡혔느니라 10이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와 더불어 언약을 세워 그 맹렬한 노를 우리에게서 떠나게 할 마음이 내게 있노니 11내 아들들아 이제는 게으르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미 너희를 택하사 그 앞에 서서 수종들어 그를 섬기며 분향하게 하셨느니라
성전 정화 시행 12이에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니 곧 그핫의 자손 중 아마새의 아들 마핫과 아사랴의 아들 요엘과 므라리의 자손 중 압디의 아들 기스와 여할렐렐의 아들 아사랴와 게르손 사람 중 심마의 아들 요아와 요아의 아들 에덴과 13엘리사반의 자손 중 시므리와 여우엘과 아삽의 자손 중 스가랴와 맛다냐와 14헤만의 자손 중 여후엘과 시므이와 여두둔의 자손 중 스마야와 웃시엘이라 15그들이 그들의 형제들을 모아 성결하게 하고 들어가서 왕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명령한 것을 따라 여호와의 전을 깨끗하게 할새 16제사장들도 여호와의 전 안에 들어가서 깨끗하게 하여 여호와의 전에 있는 모든 더러운 것을 끌어내어 여호와의 전 뜰에 이르매 레위 사람들이 받아 바깥 기드론 시내로 가져갔더라 17첫째 달 초하루에 성결하게 하기를 시작하여 그 달 초팔일에 여호와의 낭실에 이르고 또 팔 일 동안 여호와의 전을 성결하게 하여 첫째 달 십육 일에 이르러 마치고
정화 사업 보고 18안으로 들어가서 히스기야 왕을 보고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의 온 전과 번제단과 그 모든 그릇들과 떡을 진설하는 상과 그 모든 그릇들을 깨끗하게 하였고 19또 아하스 왕이 왕위에 있어 범죄할 때에 버린 모든 그릇들도 우리가 정돈하고 성결하게 하여 여호와의 제단 앞에 두었나이다 하니라
묵상하기
1. 유다의 왕위에 오른 히스기야가 제일 먼저 실시한 정책은 무엇이었는가? (1~11절)
2. 히스기야는 왕위에 오른 후 제일 먼저 성전 정화를 명령했다. 그 결과는 어떠했는가? (12~19절)
3. 왕이 된 후 제일 먼저 성전을 깨끗하게 하는 히스기야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인생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당신의 하나님과의 관계는 어떤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보다 튼튼히 세워가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길잡이
오늘 본문은 유다의 13대 왕 히스기야가 즉위하자마자 단행한 대대적인 종교 개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그의 아버지 아하스의 극심한 악정(성전 폐쇄)으로 황폐해진 나라를 구하기 위한 첫째이자 가장 중요한 조치였다.
· 히스기야의 통치 개요(1~2절)
히스기야는 25세에 왕위에 올라 29년간 통치했다. 그는 다윗의 모든 행실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는 히스기야가 유다의 세 명의 선한 왕(여호사밧, 히스기야, 요시야) 중 한 명이며, 다윗 왕의 순수한 신앙을 회복하려 했음을 보여준다.
· 성전 정화 명령(3~11절)
히스기야는 왕이 된 첫째 해 첫째 달에, 즉 즉위하자마자 다른 정치적 문제보다 여호와의 전 문들을 열고 수리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이는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는 첫 번째 단계가 예배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임을 보여준다.
히스기야는 개혁의 핵심 주체인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모아 놓고 그들에게 자신과 하나님의 성전을 성결하게 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성전에 있던 우상들(가증한 것들)을 없애라고 명령했다. 그는 아버지 아하스 왕을 포함하여 조상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성소를 등진 죄를 직시하게 했다. 이로 인해 유다와 예루살렘이 징계를 받아 칼에 엎드러지고 자녀와 아내들이 사로잡히는 재앙을 겪었음을 상기시켰다.
그런 다음 히스기야는 새 언약을 선포한다. 이는 히스기야의 개혁은 단순한 종교 행정 복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를 돌이키기 위한 새로운 언약 관계의 갱신이 목적이었다. 그는 레위인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상기시키며 사명에 충실할 것을 촉구했다.
· 성전 정화 시행(12~17절)
히스기야의 명령과 권면에 감동된 레위인들은 곧바로 일어나 개혁에 동참했다. 이들은 레위 지파의 여러 족장들로, 그들의 형제들을 모아 스스로 몸을 성결하게 한 후 왕의 명령(곧 여호와의 말씀)대로 여호와의 전을 정결하게 했다. 제사장들은 성전 내부(지성소와 성소)로 들어가 모든 부정한 물건을 바깥뜰로 가지고 나왔고, 레위 사람들은 그것을 기드론 시내로 가져가 버렸다. 성전 정화 작업은 첫째 달 초하루에 시작하여 성전 바깥뜰 정결에 8일이 걸렸고, 성소 내부 정결에 8일이 걸려, 총 16일 동안 진행되었다. (첫째 달 16일에 완성)
· 정화 사업 보고(18~19절)
제사장과 레위인들은 작업을 마친 후 히스기야 왕에게 성전과 성전의 모든 기구들을 깨끗하게 하고, 아하스가 버렸던 모든 기구들까지 깨끗하게 성별하여 번제단 앞에 두었고 보고했다.
인생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당신의 하나님과의 관계는 어떤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보다 튼튼히 세워가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기도
늘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세우기 위해 노력할 줄 아는,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누리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길잡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복판에는 밀레니엄 타워라는 58층짜리 고급 초고층 건물이 있다. 2009년 완공 당시, 이 건물은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화려한 주거 건물로 불렸다. 억만장자, 유명 운동선수, 연예인들이 앞다투어 이곳에 입주했다. 지하에는 고급 레스토랑이, 옥상에는 전망대와 수영장이 있었고, 언론은 이 건물을 “도시의 자랑”이라 불렀다.
그런데 몇 년이 지나면서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건물이 조금씩 기울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엔 2~3cm, 나중에는 20cm 이상 기울었고, 심지어 지하의 기초가 40cm 이상 가라앉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입주민들은 불안에 떨기 시작했다. 건물 내부에는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창문이 닫히지 않으며, 고층부는 바람에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다.
조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이 건물의 기초가 암반층까지 닿지 않고, 그 위의 연약한 지반에만 세워져 있었다. 즉, 겉으로는 완벽한 건물이었지만, 보이지 않는 땅속의 기초가 견고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후 긴급히 보강 공사를 시작했지만, 이미 건물의 일부 구조가 변형되었고, 수억 달러가 투입되었음에도 완전한 복구는 쉽지 않았다. 이 화려한 건물은 결국 “샌프란시스코의 자랑”이 아니라 “도시의 교훈”으로 남게 되었다.
비록 보이지 않지만 건물에서 기초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마찬가지로 인생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흔들릴 때 모든 것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늘 하나님과의 관계를 최우선적으로 여기고 세워갈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