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10월 24일
10월 24일(금) 개혁 후에 찾아온 시련
역대하 32장 1~23절
앗수르의 침입과 히스기야의 방어조치 1이 모든 충성된 일을 한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에 들어와서 견고한 성읍들을 향하여 진을 치고 쳐서 점령하고자 한지라 2히스기야가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치러 온 것을 보고 3그의 방백들과 용사들과 더불어 의논하고 성 밖의 모든 물 근원을 막고자 하매 그들이 돕더라 4이에 백성이 많이 모여 모든 물 근원과 땅으로 흘러가는 시내를 막고 이르되 어찌 앗수르 왕들이 와서 많은 물을 얻게 하리요 하고 5히스기야가 힘을 내어 무너진 모든 성벽을 보수하되 망대까지 높이 쌓고 또 외성을 쌓고 다윗 성의 밀로를 견고하게 하고 무기와 방패를 많이 만들고
히스기야의 격려 6군대 지휘관들을 세워 백성을 거느리게 하고 성문 광장에서 자기 앞에 무리를 모으고 말로 위로하여 이르되 7너희는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를 따르는 온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가 그와 함께 하는 자보다 크니 8그와 함께 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하매 백성이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로 말미암아 안심하니라
산헤립의 비방 9그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그의 온 군대를 거느리고 라기스를 치며 그의 신하들을 예루살렘에 보내어 유다 왕 히스기야와 예루살렘에 있는 유다 무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10앗수르 왕 산헤립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예루살렘에 에워싸여 있으면서 무엇을 의뢰하느냐 11히스기야가 너희를 꾀어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하거니와 이 어찌 너희를 주림과 목마름으로 죽게 함이 아니냐 12이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산당들과 제단들을 제거하여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다만 한 제단 앞에서 예배하고 그 위에 분향하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13나와 내 조상들이 이방 모든 백성들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모든 나라의 신들이 능히 그들의 땅을 내 손에서 건져낼 수 있었느냐 14내 조상들이 진멸한 모든 나라의 그 모든 신들 중에 누가 능히 그의 백성을 내 손에서 건져내었기에 너희 하나님이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15그런즉 이와 같이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라 꾀임을 받지 말라 그를 믿지도 말라 어떤 백성이나 어떤 나라의 신도 능히 자기의 백성을 나의 손과 나의 조상들의 손에서 건져내지 못하였나니 하물며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내겠느냐 하였더라 16산헤립의 신하들도 더욱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종 히스기야를 비방하였으며 17산헤립이 또 편지를 써 보내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욕하고 비방하여 이르기를 모든 나라의 신들이 그들의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하여 내지 못한 것 같이 히스기야의 신들도 그의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하여 내지 못하리라 하고 18산헤립의 신하가 유다 방언으로 크게 소리 질러 예루살렘 성 위에 있는 백성을 놀라게 하고 괴롭게 하여 그 성을 점령하려 하였는데 19그들이 예루살렘의 하나님을 비방하기를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세상 사람의 신들을 비방하듯 하였더라
히스기야의 기도와 하나님의 구원 20이러므로 히스기야 왕이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와 더불어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어 기도하였더니 21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왕의 진영에서 모든 큰 용사와 대장과 지휘관들을 멸하신지라 앗수르 왕이 낯이 뜨거워 그의 고국으로 돌아갔더니 그의 신의 전에 들어갔을 때에 그의 몸에서 난 자들이 거기서 칼로 죽였더라 22이와 같이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주민을 앗수르 왕 산헤립의 손과 모든 적국의 손에서 구원하여 내사 사면으로 보호하시매 23여러 사람이 예물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와서 여호와께 드리고 또 보물을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드린지라 이 후부터 히스기야가 모든 나라의 눈에 존귀하게 되었더라
묵상하기
1. 히스기야가 종교개혁을 마치자 앗수르의 산헤립 왕이 침공해 왔다. 산헤립의 공격에 히스기야는 어떻게 대처했는가? (1~8절)
2. 산헤립은 하나님과 히스기야를 조롱하고 비방했다. 이에 대해 히스기야는 어떤 반응을 보였으며, 그 결과는 어땠는가? (9~23절)
3.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가 그와 함께 하시는 자보다 크다는 히스기야의 말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하나님은 우리가 직면한 문제보다 크신 분이시다. 당신은 이 사실을 믿는가? 이런 믿음을 가지고 오늘 당신이 이겨내야 할 어려움은 무엇인가?
길잡이
오늘 본문은 유다 왕 히스기야의 통치 중 있었던 앗수르 왕 산헤립의 침공과 하나님의 기적적인 구원에 대한 기록이다. 이 장은 인간의 준비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조화, 그리고 기도의 능력을 강조한다.
· 앗수르의 침입과 히스기야의 방어조치(1~5절)
산헤립의 침공은 히스기야가 모든 충성된 일 후에 일어났다고 기록한다. 이는 히스기야의 종교 개혁(성전 정화, 유월절 재개, 십일조 회복)이 완성된 직후에 닥친 시련임을 강조한다. 신앙이 좋을 때에도 시련이 닥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하나님은 믿음을 더욱 단련하신다는 교훈을 준다.
앗수르 왕 산헤립은 유다의 모든 견고한 성읍들을 공격하여 점령하고, 이제 예루살렘을 치고자 했다. 히스기야는 신앙이 좋았지만, 눈에 보이는 현실적인 준비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히스기야는 방백들 및 용사들과 의논하여 성 밖에 있는 모든 물 근원(기혼 샘)을 막아 물이 성 안으로만 흐르게 하고, 앗수르 군대가 물을 얻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유명한 히스기야 터널로 실현되었다. 무너진 성을 중수하고, 망대를 세우며, 무기와 방패를 많이 만들었다.
· 히스기야의 격려(6~8절)
히스기야는 물리적인 준비를 마친 후 백성들을 모아 영적인 격려를 했다. 히스기야는 강하고 담대하며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고 말한다. 그가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한 근거는 유다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앗수르와 함께 하는 우상보다 크기 때문이다. 유다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반드시 승리를 주실 것이다. 백성들은 히스기야 왕의 말에 안심하고 그를 의지했다. 히스기야는 눈에 보이는 앗수르 군대가 아닌,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 초점을 맞추도록 백성을 이끌었던 것이다.
· 산헤립의 비방(9~19절)
산헤립은 예루살렘을 포위한 후 신하들을 보내 유다 백성에게 항복을 종용하는 심리전을 펼쳤다. 산헤립은 유다 백성에게 히스기야를 믿지 말라고 조롱하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첫째, 히스기야가 산당과 제단을 제거하고 오직 한 제단에서만 예배하게 한 것은, 오히려 여호와를 노하게 한 것이니, 여호와가 유다를 구원하지 않을 것이다. (산헤립은 여호와를 이방신처럼 오해하여, 많은 신당을 없애면 신의 노여움을 산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둘째, 산헤립은 자신이 정복한 모든 나라의 신들(하맛, 아르밧, 스파르와임 등)이 자기 백성을 구원하지 못했으니, 유다의 하나님 여호와도 결코 히스기야를 구원하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셋째, 산헤립의 신하들은 유다 방언으로 크게 소리 질러 여호와 하나님을 모욕하고 비방했다. 그들은 하나님을 땅 위의 다른 민족들의 신들과 동등하게 취급하며 조롱했다.
· 히스기야의 기도와 하나님의 구원(20~23절)
중대한 위기의 순간, 히스기야는 자신의 모든 방어책과 군사력이 아닌 하나님만을 의지했다. 히스기야 왕과 선지자 이사야는 함께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어 간구했다. 이는 오직 하나님만이 이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음을 인정한 믿음의 절정이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하셨다. 하나님은 한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왕의 진영에서 모든 큰 용사들과 지휘관들, 대장들을 멸하셨다. 산헤립은 치욕을 당하고 부끄러운 얼굴로 자기 나라로 돌아갔고, 결국 자신의 신전에서 자기 아들들에게 살해당했다. 이처럼 하나님은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주민들을 앗수르 왕 산헤립의 손과 모든 적국의 손에서 구원하사 사면에서 보호하셨다. 이 기적적인 승리 후, 여러 나라 사람들이 예물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와서 여호와 하나님께 드리고, 히스기야 왕에게도 보물을 바쳤다. 이 후부터 히스기야가 모든 나라의 눈에 존귀하게 되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직면한 문제보다 크신 분이시다. 당신은 이 사실을 믿는가? 이런 믿음을 가지고 오늘 당신이 이겨내야 할 어려움은 무엇인가?
기도
하나님은 우리의 문제보다 크시며 우리의 생각보다 지혜로운 분이심을 믿음으로 현재의 고난을 이겨내게 하소서.
삶속으로
오프라 윈프리는 미국 미시시피의 가난한 흑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가난과 학대를 겪었고, 열세 살 때에는 임신으로 인해 가출을 했다. 주변은 그녀를 ‘망가진 아이’로 취급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교회에서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이 자신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겼다. 그리고 이 믿음이 절망의 밑바닥에 있던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그녀는 당시의 상황에 대해 이렇게 고백한다. “나는 아무 가치 없는 사람이라고 믿었어요. 하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믿음을 갖고 그녀는 자신의 삶을 가꾸어 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방송국 아르바이트를 하며 새로운 세계를 경험했고 방송일에 전념하게 된다. 하지만 첫 방송에서 “너무 감정적이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사람들의 아픔을 공감하는 자신만의 방송 스타일을 만들었고, 그 결과 세계적인 토크쇼 진행자로 성장했다.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내 인생의 모든 상처가 오늘의 나를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고통을 통해 내가 다른 사람의 아픔을 이해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녀에게 상처와 아픔은 공감과 치유의 사명으로 부르신 출발점이었던 것이다.
우리에게 믿음이 있고 충성된 삶을 살지만 때로는 고난과 역경이 찾아올 수 있다. 그럴 때라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가 이 고난을 통해 우리를 더욱 아름답게 빚으실 것임을 믿고 승리하는 사람이 되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