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예배의 정상화 - 역대하 31장 1~21절

매일성경, 10월 23일

by 양승언

10월 23일(목) 성전 예배의 정상화

역대하 31장 1~21절


자발적 개혁 1이 모든 일이 끝나매 거기에 있는 이스라엘 무리가 나가서 유다 여러 성읍에 이르러 주상들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들을 찍으며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온 땅에서 산당들과 제단들을 제거하여 없애고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각각 자기들의 본성 기업으로 돌아갔더라

성전 직임 및 재정 정비 2히스기야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반열을 정하고 그들의 반열에 따라 각각 그들의 직임을 행하게 하되 곧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며 여호와의 휘장 문에서 섬기며 감사하며 찬송하게 하고 3또 왕의 재산 중에서 얼마를 정하여 여호와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번제 곧 아침과 저녁의 번제와 안식일과 초하루와 절기의 번제에 쓰게 하고 4또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을 명령하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몫의 음식을 주어 그들에게 여호와의 율법을 힘쓰게 하라 하니라 5왕의 명령이 내리자 곧 이스라엘 자손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꿀과 밭의 모든 소산의 첫 열매들을 풍성히 드렸고 또 모든 것의 십일조를 많이 가져왔으며 6유다 여러 성읍에 사는 이스라엘과 유다 자손들도 소와 양의 십일조를 가져왔고 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별하여 드릴 성물의 십일조를 가져왔으며 그것을 쌓아 여러 더미를 이루었는데 7셋째 달에 그 더미들을 쌓기 시작하여 일곱째 달에 마친지라 8히스기야와 방백들이 와서 쌓인 더미들을 보고 여호와를 송축하고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축복하니라 9히스기야가 그 더미들에 대하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물으니 10사독의 족속 대제사장 아사랴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백성이 예물을 여호와의 전에 드리기 시작함으로부터 우리가 만족하게 먹었으나 남은 것이 많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에게 복을 주셨음이라 그 남은 것이 이렇게 많이 쌓였나이다

헌물 관리와 분배 11그 때에 히스기야가 명령하여 여호와의 전 안에 방들을 준비하라 하므로 그렇게 준비하고 12성심으로 그 예물과 십일조와 구별한 물건들을 갖다 두고 레위 사람 고나냐가 그 일의 책임자가 되고 그의 아우 시므이는 부책임자가 되며 13여히엘과 아사시야와 나핫과 아사헬과 여리못과 요사밧과 엘리엘과 이스마갸와 마핫과 브나야는 고나냐와 그의 아우 시므이의 수하에서 보살피는 자가 되니 이는 히스기야 왕과 하나님의 전을 관리하는 아사랴가 명령한 바이며 14동문지기 레위 사람 임나의 아들 고레는 즐거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을 맡아 여호와께 드리는 것과 모든 지성물을 나눠 주며 15그의 수하의 에덴과 미냐민과 예수아와 스마야와 아마랴와 스가냐는 제사장들의 성읍들에 있어서 직임을 맡아 그의 형제들에게 반열대로 대소를 막론하고 나눠 주되 16삼 세 이상으로 족보에 기록된 남자 외에 날마다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그 반열대로 직무에 수종드는 자들에게 다 나눠 주며 17또 그들의 족속대로 족보에 기록된 제사장들에게 나눠 주며 이십세 이상에서 그 반열대로 직무를 맡은 레위 사람들에게 나눠 주며 18또 그 족보에 기록된 온 회중의 어린 아이들 아내들 자녀들에게 나눠 주었으니 이 회중은 성결하고 충실히 그 직분을 다하는 자며

19각 성읍에서 등록된 사람이 있어 성읍 가까운 들에 사는 아론 자손 제사장들에게도 나눠 주되 제사장들의 모든 남자와 족보에 기록된 레위 사람들에게 나눠 주었더라

히스기야의 형통 20히스기야가 온 유다에 이같이 행하되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하였으니 21그가 행하는 모든 일 곧 하나님의 전에 수종드는 일에나 율법에나 계명에나 그의 하나님을 찾고 한 마음으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묵상하기

1. 예루살렘에서 유월절 절기를 함께 지키게 되자, 어떤 변화가 나타났는가? (1절)


2. 유월절 절기를 지킨 후, 히스기야는 어떤 정책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는 어땠는가? (2~21절)


3. 성전을 섬기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조직을 정비하는 히스기야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영적 성장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수고와 헌신을 통해 이루어진다. 당신은 이 사실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는가? 당신이 몸에 익히고 실천해야 할 영적인 습관은 무엇인가?


길잡이

오늘 본문은 히스기야 왕의 종교 개혁이 일회성 축제로 끝나지 않고, 백성들의 삶과 국가 행정 전반에 걸친 제도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영적 부흥이 일상생활과 재정적 순종으로 나타나야 함을 보여준다.

· 자발적 개혁(1절)

유월절과 무교절 축제를 마친 이스라엘 백성들은 곧바로 돌아가 우상 숭배의 잔재를 제거했다. 그들은 주상들을 깨뜨리고,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산당들과 제단들을 제거하여 완전히 없앴다. 이러한 개혁은 유다와 베냐민뿐 아니라 북이스라엘 지파의 영역인 에브라임과 므낫세 온 땅까지 미쳤다. 이는 히스기야의 명령(29장)과 성전 예배(30장)의 감격이 백성들의 자발적인 회개와 순종으로 이어진 것으로, 삶의 터전에서 우상을 몰아내는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왔음을 보여준다. 참된 예배는 삶의 개혁을 동반한다.

· 성전 직임 및 재정 정비(2~10절)

히스기야는 다윗의 규례대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반열(조직)을 다시 정비하고, 그들의 직임(번제, 화목제, 섬김, 감사, 찬송)을 각자 행하게 했다. 이는 예배가 질서 있고 지속 가능하게 이루어지도록 제도적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히스기야는 자신의 재산 중 얼마를 정하여 매일의 번제와 안식일, 초하루, 절기의 번제에 필요한 제물 비용을 충당하게 했다. 그는 예루살렘 거주자들에게 제사장과 레위인의 몫(음식)을 주어, 그들이 먹고사는 걱정 없이 여호와의 율법을 힘쓰게 하라고 명령했다. 히스기야는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생계 문제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재정적 안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국가의 영적 건강을 지키는 길임을 알았다.

왕의 명령이 공포되자 이스라엘 자손들은 곡식, 포도주, 기름, 꿀을 포함한 첫 열매(초실)와 모든 소산의 십일조를 풍성하게 가져왔다. 유다 성읍에 사는 백성들도 소와 양의 십일조와 성별한 물건들을 가져왔다. 백성들이 가져온 헌물이 너무 많아 더미를 이루었다. 히스기야가 제사장 아사랴에게 묻자, 아사랴는 백성이 예물을 여호와의 전에 가져온 후부터 우리가 배불리 먹었으나 남은 것이 많이 쌓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에게 복을 주셨음이라고 답했다. 백성들이 순종하여 하나님의 것을 드릴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복을 주어 드리고도 남을 만큼 풍성하게 하셨던 것이다.

· 헌물 관리와 분배(11~19절)

히스기야는 넘쳐나는 헌물을 보관하기 위해 성전 안에 방들을 마련하고, 헌물 관리를 책임질 레위 사람 고나냐와 그의 동생 시므이를 포함하여 여러 충실한 책임자들을 세웠다. 고나냐의 수하에 있는 레위인 고레가 자원하는 예물을 분배하는 일을 맡았다. 분배 기준은 명확했다. 20세 이상, 족보에 기록된 제사장과 레위인 가문의 모든 남자들, 그리고 아내와 자녀들을 포함한 온 가족에게까지 넉넉하게 나누어 주었다. 이는 각자의 직임과 반열에 따라 공정하게 이루어졌으며, 성결하고 충실히 그 직분을 다하는 자들에게 돌아갔다.

· 히스기야의 형통(20~21절)

성경은 히스기야의 통치에 대한 긍정적 평가, 즉 히스기야는 통치 전반에 걸쳐 하나님 앞에서 선, 정의, 진실함을 추구한 왕이었다고 평가한다. 또한 히스기야가 하나님의 일(성전 봉사, 율법 준수)을 행할 때 일심으로 행했기 때문에 형통할 수 있었다. 이는 그의 아버지 아마샤가 온전한 마음으로 행치 아니하였더라는 평가와 극명하게 대비된다.

영적 성장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수고와 헌신을 통해 이루어진다. 당신은 이 사실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는가? 당신이 몸에 익히고 실천해야 할 영적인 습관은 무엇인가?


기도

우리의 믿음이 한번의 결단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꾸준하고 지속적인 헌신과 수고로 열매 맺게 하소서.


삶속으로

스타벅스를 창업한 하워드 슐츠가 갖고 있는 습관이 하나 있다. 그것은 매일 출근할 때 매장을 방문하는데, 매장에 들어서면 직원들의 이름을 부르며 눈을 맞추고 “오늘 기분이 어때?”라고 묻는 것이다. 특별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는 의도적으로 이렇게 행동하려고 노력했다. 그는 자신의 책에서 “나는 매일 커피의 향을 맡으며, 사람의 향기를 먼저 느끼려고 했다.”고 썼다.

그럼 왜 이렇게 할까? 하워드 슐츠는 가난한 이민 노동자 가정에서 자랐다. 그래서 어릴 때 아버지가 힘들게 일하는 모습을 보았다. 심지어는 일하다가 다쳤는데도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모습도 보았다. 그래서 스타벅스를 시작하면서 “나는 커피를 파는 회사가 아니라 사람을 섬기는 회사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고, 이 다짐을 지켜가기 위해 사람의 향기를 매일 느끼고자 노력한 것이다.

작은 습관은 차이를 만들고 이런 차이가 우리를 세상과 구별되게 만드는 것이다. 작은 습관 하나를 꾸준히 실천함으로 영적 성장과 성숙을 이루어가는 사람이 되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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