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11월 1일
11월 1일(토) 상황과 마음을 움직이시다
에스라 1장 1~11절
고레스의 마음을 움직이시다 1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 2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3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그의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 그는 예루살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4그 남아 있는 백성이 어느 곳에 머물러 살든지 그 곳 사람들이 마땅히 은과 금과 그 밖의 물건과 짐승으로 도와 주고 그 외에도 예루살렘에 세울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예물을 기쁘게 드릴지니라 하였더라
백성의 상황을 움직이시다 5이에 유다와 베냐민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고 올라가서 예루살렘에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자가 다 일어나니 6그 사면 사람들이 은 그릇과 금과 물품들과 짐승과 보물로 돕고 그 외에도 예물을 기쁘게 드렸더라 7고레스 왕이 또 여호와의 성전 그릇을 꺼내니 옛적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옮겨다가 자기 신들의 신당에 두었던 것이라 8바사 왕 고레스가 창고지기 미드르닷에게 명령하여 그 그릇들을 꺼내어 세어서 유다 총독 세스바살에게 넘겨주니 9그 수는 금 접시가 서른 개요 은 접시가 천 개요 칼이 스물아홉 개요 10금 대접이 서른 개요 그보다 못한 은 대접이 사백열 개요 그밖의 그릇이 천 개이니 11금, 은 그릇이 모두 오천사백 개라 사로잡힌 자를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갈 때에 세스바살이 그 그릇들을 다 가지고 갔더라
묵상하기
1.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어떤 일이 있었는가? 여기서 알 수 있는 점은 무엇인가? (1~4절)
2. 고레스의 칙령이 내려지자 포로로 잡혀 갔던 유다 백성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그리고 그 결과는 어떠했는가? (5~11절)
3. 바사 왕 고레스를 감동하셔서 예루살렘에 성전을 짓게 하시는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하나님은 세상 만물을 다스리는 분임을 믿는가?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를 위해 일하심을 신뢰함으로 오늘 당신이 행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길잡이
오늘 본문은 바사(페르시아) 왕 고레스의 칙령과 유다 백성의 1차 포로 귀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세상 역사를 다스리는 하나님의 주권과 자신의 백성을 향한 선한 섭리를 보여준다.
· 고레스의 마음을 움직이시다1~4절)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70년만에 포로에서 귀환될 것이라는 약속을 주셨다. 이 약속을 이루기 위해 때가 차매 하나님은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셨다. 이는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신실한 분임을 보여준다.
고레스는 하나님이 세상 모든 나라를 자신에게 주셨고,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는 명령을 주셨다고 선언한다. 비록 이방 왕이지만, 고레스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되었음을 보여준다. 고레스는 유다 백성에게 고향으로 돌아가 성전을 건축하도록 지시했을 뿐만 아니라, 주변 백성들에게도 성전 건축을 위한 물품과 예물을 돕도록 독려했다.
· 백성의 상황을 움직이시다(5~11절)
고레스의 명령이 선포되자, 유다와 베냐민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마음에 감동 받은 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성전을 짓고자 나아갔다. 물론 모든 유다 백성이 돌아간 것은 아니었다. 오직 하나님께 마음을 감동받은 자들만이 돌아가기로 결단했다. 고레스의 명령대로 사방의 사람들이 각종 보물과 예물을 기쁘게 드려 성전 건축을 도왔다.
고레스 왕은 바벨론에 의해 약탈당했던 성전의 거룩한 기구들도 반환하도록 조치했다. 이는 단순한 물품의 회복을 넘어, 하나님께 바른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근거와 신앙 공동체의 정체성의 회복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세상 만물을 다스리는 분임을 믿는가?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를 위해 일하심을 신뢰함으로 오늘 당신이 행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기도
하나님은 세상 역사의 주관자 돠심을 신뢰함으로 믿음의 길을 담대하게 걸어가게 하소서.
삶속으로
1940년 5월, 독일의 번개전술로 인해 프랑스와 영국 연합군은 순식간에 서유럽 전역에서 밀리고 말았다. 결국 약 38만 명의 연합군이 프랑스 북부 해안 도시 덩케르크에 고립되고 말았다. 바다는 등 뒤에 있고 독일군과 탱크는 이미 포위망을 좁혀 오고 있었으며, 공중은 독일 공군 루프트바페가 장악하고 있었다.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는 전멸이 확정된 상황이었다. 군사적으로, 전략적으로, 상식적으로 구할 길이 없었다.
당시 조지 6세 국왕이 5월 26일을 국가적 기도의 날로 선포했고, 영국 전역의 교회와 가정에서 기도가 일어났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독일 기갑사단은 충분히 공격할 수 있었지만, 히틀러는 갑자기 공격을 멈추라는 명령을 내렸다. 역사학자들은 이유를 두고 여러 분석을 한다. 지휘권 혼선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공군이 공격하게 하려는 의도였다고 말하기도 한다. 다만 분명한 사실은 이 48시간의 지연이 없었다면, 철수 작전은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이 시간은 아무도 계산하지 못했던 기회, 즉 하나님이 열어 주신 역사의 틈이었다.
철수를 위해서는 수천 척의 작은 배들이 영해를 건너와야 했다. 그런데 당시 바다는 평소보다 기적처럼 잔잔했다. 동시에 독일 공군이 제대로 작전을 펼치지 못하도록 짙은 안개와 구름이 형성되었다. 역사적 기록들이 이렇게 말한다. “그날의 바람과 파도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방식으로 우리를 도왔다.” 창조주께서 자연마저 당신의 뜻을 위해 움직이신 것이다.
그 결과 연합군 38만여 명이 기적적으로 철수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전쟁의 향방을 돌린 결정적 전환점이 되었다. 사람들은 이 일을 이렇게 불렀다. “덩케르크의 기적” 그런데 영국 총리였던 처칠은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단순한 구조가 아니라 구원이었다.”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오늘 하루가 되길 소망해 본다.